MOLESKINE Diary│아름다운 아침놀을 본 적이 있는가?
아침놀을 본 적이 있는가?
그 놀을 보기 위해선
새벽을 가로질러 일어나
동터오는 시간을
기다리는 것.
사랑도 역시 마찬가지
서로의 시간은 언제나 공평하게 흘러가지만,
그 시간들을 내 것으로 만드는 일은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는 것.
새벽과 아침의 경계선은
흔들리는 자연의 아름다운 빛의 이야기들이지만,
밤의 별들과 아침의 안개 낀 공기들은
그 경계선을 만들기 위한 기다림.
나는 밤의 별들과 안개 낀 공기들이고
당신은 새벽과 아침의 경계선인 아름다운 빛의 놀.
아름다운 아침놀을 본 적이 있는가?
매일 나는 봅니다.
당신을.
새벽과 아침의 경계선
MOLESKINE Diary│아름다운 아침놀을 본 적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