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2024년 4월 15화

그건 아쉬움의 시간들

MOLESKINE Diary│작은 울타리조차 그립네

by 블랙에디션
MOLESKINEDiary123.jpg


무엇을 하든

항상 의미 부여해 온 시간들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도

인연

운명

이렇게 의미 부여해 왔던 건

아마도

나 스스로 너무 외로워서 일지도 몰라요


누군가에게

삶의 작은 울타리가 돼주고 싶은 마음도

울타리 안에 만큼은

늘 행복함만 가득 넘치게 해주고 싶은 마음도

다 주고 싶은 마음인데도

그 누군가를 만나기가 쉽지 않은 건

두려움일지도 몰라요


착각하지 않는 사랑을 하고 싶고

혼자만 앓아눕는 사랑을 하고 싶지 않은

결국

외로움도 의미 부여만으로도 알게 되겠죠

그건 아쉬움의 시간들을 넘어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시간들이니까요


외로움은

삶의 작은 울타리조차 그립게 합니다





그건 아쉬움의 시간들

MOLESKINE Diary│작은 울타리조차 그립네

keyword
이전 14화저 넝쿨 담벼락을 돌아가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