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RUNCH STORY│태풍이 불어오고, 비바람, 폭설에 가려도
우리 삶이 앞에 가려진 모든 안개와 회색구름들이라도
결국 그 위엔 언제나 변하지 않는 파랑하늘이 있는 거잖아
아무리 감당할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라도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추위에도
언제든지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감정들은
변하지 않아,
그냥 원래부터 하늘은 파란색이니깐.
그러니깐, 나 힘들어도 내 앞에 모든 것들이 하나 둘 사라지면,
내가 원하지 않아도
그냥 높고 파란 하늘을 마음껏 바라볼 수밖에 없어,
그때까지 내 마음은, 빛나는 햇살처럼
가장 빛나게 만들 거야.
내가 가장 빛날 때
내 삶의 감정들도 가장 큰 위로를 받게 될 테니깐.
당신이라서
당신 때문에
당신 덕분에
하늘은 원래 파란색이잔아
THE BRUNCH STORY│태풍이 불어오고, 비바람, 폭설에 가려도 그 위엔 그냥 파란색인 하늘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