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발 블랙먼데이 코스피91P 폭락, 화물연대파업 6일 1.6조 손실
안녕하세요 경제신문1면읽기 입니다. 오늘은 2022년 6월 14일 화요일입니다. 오늘은 회사가 이사가는 날입니다. 그래서 10시출근! 그리고 회식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쉬어가는 느낌이랄까요. 조금은 여유있는 아침시간을 보내면서 출근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모두들 좋은하루 되세요!
< 경제신문 1면 1 >
- 커지는 S공포.. 글로벌 금융시장 강타
- 코스피 2500선 간신히 턱걸이
미국 인플레이션 쇼크가 13일 금융시장을 강타했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물가 상승률에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얼어붙었습니다. 주식시장에선 투매물량이 쏟아지며 코스피지수가 2500선 붕괴 직전으로 미끄러졌습니다.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는 "인플레이션이 곧 정점을 통과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이 계속 어긋나면서 이날 증시에선 투매 물량이 쏟아졌다"고 말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증시는 떨어집니다.
< 경제신문 1면 2 >
- 넥스틸 소송 원심 뒤집어
- "기업 지속적인 적자 없이도 해고 가능"
기업이 지속적인 영업적자를 기록하지 않았다고 해도 경영위기를 이유로 근로자를 정리해고 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2014년 쌍용자동차 이후 8년만에 정리해고의 정당성을 인정한 판결입니다. 정리해고 요건 중 하나인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를 엄격하게 해석해온 법원의 기류가 바뀌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번 판결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입장에서 구조조정이 조금 수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경제신문 1면 3 >
- 직원의 1/3 문재인 정부때 채용
- 인건비 부담 커지며 영업손실
한국철도공사와 한국 전력 등 주요 공공기관 정규직 임직원의 약 30%가 최근 5년내 새로 뽑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재인 정부 임기에 신규채용인원을 급격하게 늘린 결과인데요. 공공기관의 인건비 부담은 커졌지만 일부 기관에선 오히려 "숙련도가 낮은 저연차 직원이 갑자기 많아져 업무 효율성이 저하됐다"는 호소가 나옵니다. 공공기관 방만 경영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공공기관에 지나친 정부개입은 이제 좀 줄어들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경제신문 1면 4 >
- 철강 시멘트 타이어 등 출하 차질
- 6일간 1.6조 피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파업연대의 총파업으로 발생한 국내 피해규모가 1조 5868억원으로 집계되었다고 13일 발표했습니다.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 시멘트 등 주요 업종에서 생산, 출하, 수출 차질이 빚어진 결과입니다. 파업의 피해는 고스란히 기업과 국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