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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자본가 Sep 20. 2022

키크는 한약 먹으면 정말 키가 더 크나요?

「 한의원 사용 설명서 」박상민 저자


Q. 저자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강동구에 있는 경희123한의원 원장 침구과 전문의 박상민이라고합니다. 

한의대를 졸업한지는 20년이 되었구요. 수련의, 봉직의 생활을 거치고, 한의원을 개원한지는 10년차가 되었습니다. 




Q. 한의원 사용설명서, 책의 주제가 조금 특이한데 책을 쓰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같이 책을 쓰게된 양동훈 원장님, 이민경 원장님과 임상 케이스를 토의하고, 함께 공부하던 중에 한의원에 자주 오는 환자들이, 큰 병원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아프다고 하는 경우가 많고, 이런 환자분들에게 어떻게 하면 진료를 받는데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을 하고, 얘기를 하던중에 서로의 뜻이 맞아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의원에서 진료하면서 환자분들께 티칭하는 내용도 추가를 하고, 환자분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서 보충하면서 한의원 사용설명서라는 제목을 짓게 되었습니다. 




Q. 대학병원에서 치료가 안되어서 한의원을 찾아 치료가 된 사례들이 많나요?


우스갯소리로 한의원을 ‘4차 의료기관’이라고 합니다. 1차 의료기관인 동네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같은 의원을 거쳐 종합병원인 3차 의료기관을 다녀왔는데도, 안 나아서 환자분이 자포자기 또는 기대의 심정으로 한의원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한의원을 4차 의료기관이라고 자조적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병원에서 치료해도 잘 안 낫는 경우, 한의원 치료가 보완적인 역할을 해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Q. 검사를 해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데 아픈 경우는 어떻게 설명이 되나요? 


첫 번째, 검사는 이상이 없는데, 실제 문제는 있는 경우. 전달이 잘못된 경우라고 할 수 있죠.


두 번째, 이런 저런 진단, 검사를 했는데도 실제 진단이 나오지 않는 경우, 이런 경우는 대개 신경성 이란 병명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CT, MRI, 내시경, 혈액 검사 등 각종 검사로 몸의 이상을 모두 파악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검사기의 한계로 우리 몸의 상태를 다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환자 대부분이 정형외과에서 X-RAY를 찍어 봅니다. X-RAY는 기본적으로 뼈를 보는 검사이기 때문에 인대, 근육, 주변 조직의 상황은 자세히 알기 어렵습니다.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이상이 없다라는 말은 뼈에는 문제가 없거나 혹은 골절이 없다라는 뜻이지, 인대나 힘줄, 연골이 문제가 없다라는 말은 아닙니다. 환자분들께서는 엑스레이에 문제가 없다라는 것을 인대, 힘줄 처럼 엑스레이에 보이지 않는 부분도 문제가 없다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시경은 말 그대로 위장 내부를 카메라로 들여다보는 것이기 때문에 위 점막이 부었는지, 궤양이 있는지, 종양이 있는지 하는 ‘모양’을 볼 수는 있지만, 위장이 얼마나 잘 움직이는지, 소화액분비가 잘되고 있는지 등 기능적인 측면을 알 수가 없습니다. 내시경에는 문제가 없는데 만성 소화불량이 있는 경우, 환자들은 ‘신경성’ 소화불량으로 진단받고 ‘예민한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사람의 몸은 수면, 식사, 감정 등 다양한 변수가 작용해서 몸의 증상을 만듭니다. 그 과정에서 염증이나 면역반응의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우리 몸은 자연회복력이 있기 때문에 질환으로 가기전에 몸에서 불편한 증상은 나타나지만, 아직 질환으로 넘어가지 않은 상태를 미병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지만, 몸에서는 여러가지 증상과 징후로 반영이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동네병원, 한의원에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Q. 한의원에서 답을 찾는 과정


한의원에서는 맥진을 비롯해서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만져보는 감각을 활용해서 진찰을 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혈압, 체온, 맥박수, 혈당처럼 수치로 측정이 되는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염증이나 어떤 질환의 병리적인 결과물은 우리 몸에 흔적을 남깁니다. 그것을 눈으로 보이는 검사 기계에서 모두 찾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만져보고, 움직여 보는 것만으로도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많습니다. 


관절의 부종은 눈으로 보는 것보다는 해당 부위를 만져보고, 좌우를 비교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내부 장기의 상태는 복부의 압력, 저항, 복각의 형태, 설진을 통해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숨쉬는 양상이라던지, 몸에서 나는 소리라던지, 호흡시의 척추의 움직임, 혹은 움직이고 난후의 근육의 탄력은 진단조건이 됩니다. 검사에서 이상이 없어도 몸은 불편함을 느끼고, 불편함은 몸에 흔적을 남깁니다. 이것을 합리적으로 찾아내는 과정이 현대 한의학, 젊은 한의사들이 하는 진찰 방법입니다. 




Q. 환자와의 진실게임을 하신다고 하셨는데 어떤 의미인가요?


만성질환에서 ‘증상’만 덮어두는 치료가 아닌, 병의 진짜 원인을 찾기 위해서 한의사들은 오늘도 원장실에서 환자와 <진실게임>을 합니다. 


 환자가 ‘믿고 있는’ 병이 생긴 원인과 진짜 원인을 감별하는 작업이 필요한 것이죠.


  70대 할머니가 말씀하십니다. “내가 50년 전에 애를 낳을 때 허리를 틀어서 놔가지고 ~ 지금 이렇게 허리가 아퍼~” 할머니의 요통은 정말 출산이 원인일까요?  


환자들은 대부분 선후관계를 생각하여 병의 원인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은 사실 그렇게 단순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가 말하는 병의 원인 외에 다른 변수가 있는지 꼼꼼히 찾아봐야 합니다. 최근에 무리한 일이 있었는지, 스트레스 쌓일 만한 상황인지, 잠을 푹 못 잤는지, 운동을 너무 과하게 했는지, 체중이 빠졌거나 늘었는지, 식습관이 바뀌었는지, 복용하고 있는 약물은 무엇인지, 과도한 운동을 했다라면 운동을 쉬어야 통증이 진정될수가 있을테구요. 


그리고 치료는 선후관계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상태가 중요합니다. 현재 보여주고 있는 병태와 징후가 어떠한가를 확인해야 그에 맞는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Q. 키가 안크거나 성장이 늦은 아이들, 한약을 먹으면 정말 효과가 있나요?


잔병치레 많이 하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클까요? 성장방해 요인이 있으면 성장방해 요인을 교정하는 것이 1차 원칙입니다. 아이들은 이유기에는 식이성 알러지, 역류성 질환이 잘 생기게 되고, 두 발로 서고 걷게 되면서 호흡과 근육에 문제가 되게 됩니다. 어린이집, 유치원처럼 또래 아이들과 같이 생활하면서 감염성 질환을 반복해서 겪기도 하는데, 보통 단체생활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어린이는 연령별로 키성장, 신경계, 면역계의 성장 속도가 다릅니다. 나이와 성장시기에 따라 보여지는 병태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연령에 따른 접근도 필요합니다. 


2004년에 나온 “한약투여가 소아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보면 성장을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질병, 건강관리를 위해 한약을 투여했을 경우에 소아 성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더라라는 논문이 있습니다. 




Q. 장을 좋게 하려고 먹은 유산균 제품에서 복통이 발생한다?


유산균은 포도당이나 유당을 분해하면서 만들어진 젖산이 장내에 유익한 미생물의 생장에 도움을 주어 장을 건강하게 합니다. 유당은 우유속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시중에 판매되는 유산균 제품 중에는 우유를 재료로 해서 유당이 포함된 제품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당은 우리나라 성인의 70~80%는 유당불내증이라고 해서 유당을 분해할 수 없기 때문에, 유제품이나 유당이 들어가 있는 식품을 섭취할 경우에 복통, 설사,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장을 위해서 먹었던 유산균이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복통을 일으키는 경우가 생깁니다. 건강기능식품을 드실때는 같이 들어가 있는 첨가물들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Q. 새학기가 되면 배아프다고 학교가기 싫다는 아이들이 있는데 꾀병인가요?


새학기가 시작되면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아이도 있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도 적지 않습니다. 


소아과에서는 새학기가 되면 소아 복통환자가 급증한다고 합니다. 


장염이라면 발열, 구토, 설사 이런 증상이 동반되지만, 이런 증상 없이 배가 아프다고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새학기 증후군이라고 해서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기도 하지만, 외부 스트레스 없이 배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만성 반복성 복통은 아이가 검사상 신체적으로 이상이 없더라도, 성장 과정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런 아이들의 경우는 배가 딴딴하게 긴장이 되어 있고, 탄력이 없어지는 특징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아이들의 만성 반복성 복통에 쓰는 한약이 있습니다. 약을 먹으면  배가 말랑말랑해지면서 배앓이도 없어지고, 밥도 잘 먹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이런 과정을 거치면 성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Q. 요즘 연예인들이 많이 겪는 공황장애라는 것이 무엇인가요?


죽을 것 같은 극심한 불안감과 다양한 신체 증상들이 발생하는 불안장애를 공황장애라고 합니다. 


공황장애는 갑자기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숨이 안쉬어 지거나,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두근거림이 심해지거나, 땀이 나는 등의 신체적 증상이 동반되며, 이런 증상들이 갑자기 나타나는 상황을 공황발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공황발작이 공황장애의 특징입니다. 








Q. 공황장애가 왜 발생하고, 치료법은 어떻게 되나요?


공황장애는 원인이 뚜렷이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환자의 상당수는 발생전 스트레스 상황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방에서는 항우울제와 신경안정제를 처방하지만, 한의학에서는 신경을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약물이나 치료가 아니라, 신체적인 위화감, 불편한 사항을 해소하여 불안, 우울, 공황장애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공황장애 발작이 심하거나 우울증이 동반되서 자살 충동을 느끼기도 한다면 정신과 상담 및 투약을 병행해야 하기도 합니다.




Q. 한의원에 와야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당연히 아프고, 불편한 증상이 생겼을 경우 1차 의료기관으로써 한의원은 장점이 많습니다. 


한의원은 ‘작은 종합병원’입니다라는 말은 제가 좋아하는 표현입니다. 여기저기 아프고, 검사를 했는데 이상은 없고, 만성 퇴행성 질환으로 불편함이 지속이 되거나, 양방치료를 오래 했는데 잘 안낫는 경우 한의원 치료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각한 질병은 아니지만 생활속에서 불편한 것들, 예를 들면 시험전 긴장증이라던지, 가벼운 화상이라던지, 구취, 여드름뿐만 아니라 비만, 피로감, 구역감 그리고 자율신경실조로 인한 제반 증상들은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는게 좋습니다. 




Q. 한의사가 말하는 한의원 잘 사용하는 꿀팁


한의원은 아픈 곳부터 생활습관, 병에 대한 고민까지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신뢰도 함께 쌓입니다. 한의원을 가까이하고, 꾸준히 다니는 분들의 체질, 호발질환, 습관, 성격 등을 알게 되어 그에 따른 건강상태 체크 및 생활 티칭 이나 정서적인 지원 등 1차 진료의로서 역할을 해드리기가 수월합니다. 동네 한의원에서 지속적인 관리를 해줄 수 있는 주치의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Q. 운동하면 무조건 좋은거 아닌가요? 


TV 방송, 특히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보면 운동에 관해 칭찬 일색인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적절한 운동은 근력을 높이고,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며, 불안, 우울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운동은 안 아플 때 하는 것이고, 아플 때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방송에서 운동에 칭찬 일색이다 보니 운동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운동하면 아프던 게 없어질까요?


허리가 아파서 실려온 분이 치료받고 나가면서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요?”라고 하거나, 관절 연골이 다 닳아서 온 분이 아침저녁으로 2시간씩 걷는 운동을 하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실 때는 치료하는 입장에서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통증은 거의 염증으로 인해 생깁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일단 안정을 취하는 게 원칙입니다. 근력을 키우기 위해 운동을 하다가는 근력이 생기는 속도보다 연골이 닳는 속도가 더 빨라 통증이 없어지기는 커녕 후유증을 남기기도 합니다.


운동은 방법도 중요하지만, 시기도 중요합니다. 허리가 아프면 충분히 나을 때까지는 운동을 삼가고 충분히 쉬어야 합니다. 허리 아픈 분들은 허리가 안 좋으니 방송에서 걷기 운동을 하라고 해서 걷는 운동을 하고 계신 것을 자주 봅니다. 하지만 협착증이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과도하게 운동하다가, 다리가 더 저리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반대로 걷는 운동을 하다가 다리 저림이 생겨서 검사해봤더니 협착증이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운동하면 신체적으로 좋아져야 하는데, 오히려 점점 악화하는데도 운동에 대한 확신으로 지속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제발 걷지 마세요. 제발 운동하지 마세요”라고 말씀드립니다.





Q. 한의원 치료 이해하기


한의원을 멀리하는 이유 중 침은 아프고, 약이 쓰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침은 무섭고, 위험할 것 같은 기분이 들죠. 하지만 침치료는 가장 안전하고, 부작용 없는 치료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처음 3~4회 정도 침 치료를 받고, 점차 익숙해지고 편해지면 오히려 침이 시원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도 처음에는 무서워서 엉엉 울다가도 실제로 한번 맞아보면 꽤 잘 맞게 됩니다.


침이 생각보다 안 아픈 이유는 침 끝이 마냥 뾰족하지 않기 때문입 니다. 침의 뾰족한 부분을 미세현미경으로 살펴보면 주사기 바늘처럼 날카롭게 잘려 있지 않고, 둥글게 연마되어 있습니다. 굵기도 훨씬 얇아서 주사보다 훨씬 안 아픈 치료가 가능합니다.


한약은 맛을 위해 만든 음식이 아니다 보니. 익숙하지 않은 맛 때문에 먹기 불편하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좋은 약은 입에 쓰다’라는 진부한 표현이 아니더라도. 약을 잘 먹어야 몸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회복을 돕습니다. 어떤 약은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치료의 과정은 아프고, 불편하며, 괴로울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것은 환자와 의사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침 한방에 바로 낫거나 혹은 만병통치약이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한의학 치료법의 특성이 직접적으로 균을 없애주거나, 신경을 차단하거나, 인체의 기능을 제한하는 방법이 아니라, 우리 몸의 기능을 도와 환자 스스로 낫게끔 도와주는 방법이기 때문에 치료에 공을 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의사의 정성, 환자의 정성, 보호자의 정성을 ‘삼정성(三精誠)’이라고 하죠. 약을 잘 먹고, 치료 받고 하는 노력이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Q. 구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


주변에서 한의원을 가기 꺼리는 이유가 비과학적이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하지만 한의학 치료의 장점에 대한 과학적 성과와 연구 근거는 해외에서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맹장염 수술이나 장절제술 후 회복할 때 장관운동을 개선시켜주는 한약 처방인 대중건탕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복부 수술 후에는 유착성 장폐색 예방을 위해 가능한 한 초기부터 대건중탕 투약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한의원이 진맥과 보약이라는 신비한 이미지로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대한의학은 근거 중심의 진료, 치료의학으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젊은 한의사들은 한의원에서 논문과 연구를 통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방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한의원은 생각보다 환자분들에게 치료할 수 있는 치료 분야가 다양하고, 부작용이 덜하고,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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