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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자본가 Aug 10. 2018

부동산 투자를 올바르게 공부하는 법

부동산 투자를 성공으로 이끄는 3단계 공부법





무언가를 하는데 있어서 실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사전에 많이 알아보는 것이다. 그것을 조금 딱딱한 이야기로 말하면 "공부"라고한다. 공부하면, 학창시절을 떠올리면서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를 떠올릴 수도 있지만 사실 우리 삶에서 무언가를 배우는 것은 모두 공부다. 그런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삶에서 공부가 아닌게 없다. 부동산 역시 마찬가지다. 부동산도 공부를 해야 한다. 부동산 '투자'를 하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어도, 부동산 '공부'를 하라는 말은 조금 낯설게 들릴 수도 있겠다. 대부분 부동산 투자를 이야기를 하면서 얼마를 벌었다는 이야기만 하니까 말이다. 사실 부동산 책들을 봐도 모두 집 몇채를 사서 얼마를 벌었다 라는 이야기 뿐이다. 그래서 대부분 부동산 이라고 하면 투자할 생각을 하지 공부를 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래서 대부분은 부동산 투자를 할때 남에게 물어보거나, 전문가라는 사람에게 고액의 컨설팅료를 주거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투자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사실 이 모든 것은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자 이전에

부동산 공부를 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투자를 하기 전에 공부를 해야 한다. 그래야 투자 실패를 피할수 있고, 수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그런데 아무도 부동산 공부법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실제로 필자와 필자의 가족이 공부를 한 방법을 이야기 하고자한다. 참고로 필자는 『 나는 직장 대신 아버지와 부동산으로 월급받는다 』 라는 부동산 투자 책을 얼마 전에 출간하기도 했다. 그러니 어느정도 믿고 따라해도 좋을 것 같다.




필자의 첫번째 책 『 나는 월급 대신 아버지와 부동산으로 월급받는다 』






1. 경제신문을 읽어라



돈을 벌겠다, 혹은 부자가 되고 싶다 라고 한다면 일단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경제신문 구독이다. 지금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신문을 보지 않았다면 처음 신문을 봤을때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괜찮다. 그것들을 일일이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냥 넘어가자. 어차피 중요한 단어라면 내일 또 나올테니까 걱정할 필요 없다. 그리고 정말 중요하면 신문에서 많은 지면을 할애해 그것에 대해 상세히 다룰 것이기 때문에 당장 이해가 되지 않는 단어가 나와도 그냥 읽어나가면 된다. 너무 부담갖지 말자. 하루, 이틀, 한달, 두달 계속 읽다보면 낯설고 어렵던 단어들이 익숙하게 느껴지기 시작하고, 지금 경제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감을 잡을 수 있게 된다. 그렇게 경제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부동산 책을 읽어라



책이라고 하면 너무 멀게만 느껴질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건 책을 잘 못 정했기 때문이다. 책은 소재와 깊이, 주제가 모두 다르기 마련인데 본인에게 맞지 않은 책을 억지로 읽다보니 잘 읽히지도 않고 재미도 없었던 것이다. 자신에게 잘 맞는 책을 고르기만 한다면 생각보다 재밌고 쉽게 읽어나갈 수 있다.



그렇다면 부동산 책 어떤 것을 처음에 봐야 할까? 일단 너무 많은 책을 보려는 욕심부터 버리자. 공부를 하기로 결심을 하면 의욕이 너무 앞설 수 있다. 의욕이 크면 클수록 쉽게 지치는 법이다. 그러니 step by step, 일단 한권만 보는 것을 목표로 삼자. 그러면 그 한 권을 어떻게 골라야 할까?



일단 서점에 가야 한다.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든 안하든 일단 오프라인 서점에 가는 것이다. 오프라인 서점에 가보면 요즘은 부동산 코너가 아예 따로 만들어져 있다. 그만큼 부동산 책도 많고, 부동산 책에 대한 수요도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수많은 책들 앞에서 일단 본인의 느낌을 본다. 표지가 예쁘든, 책의 제목이 끌리든, 베스트셀러이든 어떤 이유라도 좋다. 느낌 아니까~  그냥 그 느낌대로 책을 한권 골라본다. 그리고 책의 목차를 펴는 것이다. 책의 목차를 쭉 살피면 이 책이 어떤 이야기를 하는구나 라는 것이 감이 잡힌다. 그 책의 수많은 목차 중에서 가장 끌리는, 가장 궁금한, 가장 재미있을 것 같은 부분을 찾아서 펼쳐본다. 그리고 그 부분을 읽어보는 것이다. 그 부분을 읽는데는 5분정도 걸릴 것이다. 그렇게 읽었는데 가장 재미있을 것으로 생각한 그 부분이 재미가 없거나, 책이 잘 안읽힌다면 그 책은 아마 나에게 맞지 않는 책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설령 억지로 그 책을 읽더라도 별로 좋은 느낌을 못받을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그 책이 나쁜 책이라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나는 이 음식을 좋아하는데 저 사람은 왜 싫어하지? 라는 게 있듯이 책도 이와 마찬가지일 뿐이다. 그냥 나에게 맞지 않을 뿐이지 이 책이 좋다 나쁘다라는 것은 아니다.




어느 한 대형서점의 부동산 책 코너




그렇게 몇권의 목차를 살피며 나에게 맞는 책을 찾아보는 것이다. 펼친 부분만 읽었는데 그동안 생각지도 못했던 깨달음을 주거나, 술술 읽히면서 너무 재미있다면 그 책부터 일단 보는 것이다. 그렇게 한권 한권 골라서 읽다보면 어느새 부동산에 대한 공부가 되어가면서 부동산 지식이 쌓이기 시작한다. 읽히지 않는 책을 남들이 좋다고 해서 억지로 읽지 말자. 그냥 내게 재밌는 책을 읽으면 된다. 아무리 영양가가 좋은 음식도 먹지 않으면 그 영양분을 섭취할수 없듯이, 아무리 좋은 책도 읽히지 않으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단 뭐라도 먹어야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듯이 책도 마찬가지다. 일단 어떤 책이든 읽으면 나의 부동산 지식을 늘어나기 시작한다. 그러니 나에게 잘 맞는 책을 골라 일단 읽도록 하자.








3. 중개사무소에 자주 들려라




부동산 투자 책을 어느정도 읽다보면 이제 조금씩 자신감이 붙기 시작한다. 그러면 이제 실전에 나설 차례다. 부동산 공부만 하면 절대로 수익이 생기지 않는다. 부동산은 투자를 해야 수익이 생긴다.  경제신문을 읽고, 부동산 책을 통해서 쌓은 지식들은 투자의 실패를 줄이기 위한 준비였다. 이제 진짜 실전의 세계로 가서 좋은 물건과 나쁜 물건을 구별해서 좋은 물건에 투자를 하는 행동이 필요하다.




그래서 중개사무소에 가야 한다. 중개사무소에는 다양한 물건들이 많이 나와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도 매물들을 어느정도 볼 수 있지만 정말 좋은 물건은 중개사무소에서 잘 올리지 않는다. 정말 살것 같은 사람에게만 소개해서 바로 계약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말 투자를 할 생각이 있다면 중개사무소에 자주 들려야 한다.





또 지금 당장 투자를 할 필요가 없더라도 중개사무소에 가는 것은 중요하다. 그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은 바로 중개사들이기 때문이다. 급매가 얼마에 나오고, 평균 전세가는 얼마인지 그들보다 잘아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지금 당장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그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지역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은 좋은 공부가 된다. 신문과 책에는 볼 수 없는 진짜 정보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중개사무소에 가는 것을 너무 어려워하지 말자. 꼭 거래를 하기 위해서 중개사무소에 간다는 생각을 버리자. 부동산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물어보러가고, 내가 가진 부동산을 팔아야 하는지 궁금하면 중개사무소에 가서 물어보자. 꼭 그들의 말대로 할 필요는 없지만, 한번쯤 들어볼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단, 그들은 거래를 일으켜야 돈을 버는 사람들이라는 것은 꼭 잊지 말자. 그들은 물건을 팔기위해 혹은 물건을 사게만들기 위해 노력을 할테니 그동안 신문과 책을 통해서 쌓아온 내공으로 냉철히 투자타당성을 따져서 판단해야 한다.







부동산 공부가 워낙 낯설게 느껴지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모든 공부와 교육이라는 게 그러하듯이 나보다 더 아는 사람에게 이야기를 듣고, 정보를 얻는 것 그것이 공부다.  신문이나, 책이나, 중개사나 나보다 더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노력하는 그 자세만 가지고 있다면 부동산 공부는 의외로 쉽게 시작할 수 있고 금방 실력도 쌓아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부동산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면 지금 당장 시작해보자. 결코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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