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생이 온다
지금껏 이런 세대는 없었다.
『 90년생이 온다 』
열심히 일해서 돈 잘벌어서 잘 사는 것이 삶을 잘 사는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가정보다 회사에 충성한 삶이 옳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놈들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매달 따박따박 월급주는 회사에 충성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던 나에게
그들은 새로운 신 인류였다.
90년생이 온다
생존하고싶다면,
90년생들을 이해하라
앞으로 사회의 주요 세력으로 부상할 90년생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어떤 기업도 생존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소비자로서의 90년생
직원으로서의 90년생
이 둘을 이해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앞으로 결코 생존할 수 없을 것이다.
단적인 예로는,
휴가를 대하는 태도이다.
70년대생의 휴가
휴가방식 : 휴가를 다 쓰는 것은 눈치가 보이는 행동이다.
휴가사용 : 여름 집중휴가를 다녀온다.
80년대생의 휴가
휴가방식 : 적절히 눈치를 봐서, 연차사용
휴가사용 : 여름휴가를 고집하지 않고, 본인의 원하는 시기로 휴가 시기를 조절한다.
90년대생의 휴가
휴가방식 : 연차사용은 나의 자유, 휴가 사유 또한 알릴필요 없다.
휴가사용 : 시간대별로 시간을 쪼개서 사용.
90년생들의 생각이
어떻게 느껴지는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잘못되었다고 느낀다면,
아마도 수많은 90년생들이
당신의 기업을 떠날 것이다.
그들은
회사에 대한 생각도 다르다
그들은 회사가 재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런 90년생에게 "회사는 돈을 받고 일하는 곳이야" 라고 말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들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이들은 어차피 해야 할 일을 즐겁게 하자는 이야기다.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당신에게 90년생들의 이야기가
얼마나 설득력 있게 들릴지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한가지 있다.
이들을 이해하지 못한 기업은
결국 그들로부터 외면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