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함도 합격시키는 면접 스토리 텔링
구직자가 면접장에 들어왔다.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호감 그 자체다.
기대감을 가지고 면접관이 질문을 했다.
대학 생활 하면서 기억나는 일이 있습니까?
그런데 구직자의 대답이 기대 이하다.
"연극 동아리 회장을 하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싸워서 팀워크가 깨지게 되었는데 그때 그 일을 처리한 것이 기억납니다."
면접관들은 면접장에서 구직자들과 소통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구직자들은 자세하게 이야기 하지 않는다. 너무 긴장되고 떨리기 때문이다.
마치 여자친구가 "나 예뻐?" 라고 물어보는데,
"응! 너 예뻐!"라고 단답형으로 대답하는 것이다.
"너는 참 눈이 깊어 눈에 미소가 가득해서 좋아.
그리고 웃으면 살짝 돌아가는 보조개도 정말 예뻐"
라고 구체적으로 말해주면 좋을텐데 말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
말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BAAAS만 기억해보자.
B (background) : 상황 설정, 배경
대학교 때, '플레이어'라는 연극 동아리의 회장직을 맡았습니다.
A (actor) : 주인공
주연 배우인 친구가 2명 있었습니다.
A (accident) : 사건 사고
무대에 오르기 전, 주연 배우 2명이 서로 싸웠는데 그 중 한 배우가 무대에 오르지 않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A (act) : 행동
저는 그때 회장으로서 "우리는 프로다. 우리 앞에는 우리를 기다리는 청중들이 있다"고 독려했고
무대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S (study) : 배움, 교훈
저는 그때 프로가 책임의식만 갖는다면 어떤 방해가 있어도 일을 성공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면접관들은 구직자의 마음 속에 있는 진심을 듣고 싶어 한다.
하지만 구직자들은 긴장해서 진심을 표현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BAAAS에 맞춰 이야기해보자.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 출처 : 평범함도 합격시키는 면접 스토리텔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