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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자본가 May 02. 2019

성장하는 책 읽기, 책을 통해 삶을 변화시킵니다.

성장읽기



허무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방황의 시기에서 만난 책 읽기의 즐거움





대학교에 입학하고 저는 지독한 방황의 시기를 보내야 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된 대학입시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나니, 더 이상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 것인지 삶의 의미를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좋은 대학교에만 들어가면, 성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믿었는데... 막상 오니 또다른 시작에 불과하더군요. 선배들을 보니 학점과 토익, 어학연수, 교환학생, 공모전, 인턴 등등 다양한 활동을 하느라 정신이 없고.. 또다시 취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대학에만 가면 이제 모든 것에서 해방될 것이라고 믿었던 저에게 이러한 현실은 꽤 큰 배신감과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마 방황이 시작된 건 그때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10대에 진리처럼 믿었던 대학입시를 무사히 끝내고 20대가 되었는데 .. 또 대학입시 같은 관문이 하나 더 생기고.. 과연.. 이번에는 취업에 성공하면 정말 끝나는 걸까? 또 다른 제2, 제3의 대학입시를 향해 무작정 달려가야 하는 건 아닌지..  인생에 회의가 왔습니다. 도대체 나는 무엇을 위해 그토록 열심히 살아야 하는가 말이죠.



20대의 저는 하나의 질문에 답을 찾아다녔습니다. 그 질문은 바로, 



허무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자기계발서, 철학, 사회과학, 에세이, 종교 서적 등등. 하루에 몇권의 책을 읽어가며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책만 읽다보니, 제가 다니던 대학교에서 최다독자상을 3년 연속으로 받게 되더라고요. 







다양한 책을 읽으며, 제가 가지고 있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던 무렵.. 저는 문득 제가 책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어요. 남들은 시간이 있어도 저처럼 책을 많이 읽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죠. 그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삶을 계속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라고 생각한 게 말이에요.










'어떻게 해야 취업이 될까?' 가 아닌, 

어떻게 해야 평생 책만 읽으며 살 수 있을까?





이때부터 제 고민은 '어떻게 해야 평생 책만 읽으며 살 수 있을까?' 가 되었습니다. 처음 생각난 것은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 도서 MD, 출판사 취업 같은 일이었어요. 책을 다루는 곳에 가면, 책을 다루는 일을 하면, 책을 많이 읽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 것이지요.  하지만 금방 회의감이 들었어요. 회사에서 책만 읽는다고 월급을 줄 것 같지는 않았거든요. 책을 다른 직업보다는 많이 접할 수는 있어도 책만 읽을 수는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고민을 하다보니, 책에서 배운 내용들을 가지고 강연을 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 요즘보면 '~특강'이나 '~강연' 이런 프로그램이 많잖아요. 이런 일을 하면 책에서 배운 내용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눌 수도 있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더 좋은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나 스스로도 책을 더 많이 읽어야 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강연가가 되어야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강연가가 되려면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을 알려줘야하고, 모르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책을 읽고 연구해야하니 정말 행복할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강연가들을 쭉 살펴보았어요. 어떤 강연가들이 잘 나가고, 강연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하기 시작했지요. 그렇게 쭉 살펴보니 공통적으로 자기 책을 썼다는 공통점이 있었어요. 그때부터 제 목표는 책을 읽는 것에서 내 책을 쓰는 것으로 되었습니다.


저는 20살때부터 주식투자를 하고 있었고, 성과도 꽤 좋은 편이라서 경제 서적을 쓰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토익 공부보다 돈 공부' 라는 제목으로 글을 써서 출판사 40여군데에 투고를 했지요. 저는 이 중에 한군데에서는 당연히 제 원고를 가지고 책을 내자고 할 줄 알았어요.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모두 거절당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찾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인데, 다른 사람들이 거절했다는 이유로 포기할 수 있나요? 안되면 되게해야지요. 출판사에서 거절당했지만, 이 글을 브런치에 써서 대중들에게 먼저 인정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렇게 써놨던 원고들을 바탕으로 꾸준히 글을 연재하였고, 어느 날은 글 몇개가 다음 메인화면에 노출이 되기도 하더군요. 당장 돈이 되지는 않았지만, 저에게는 큰 힘이 되는 칭찬이었습니다. '내 글이 그렇게 나쁘지 않아!' 라고 말이죠.


그리고 그렇게 2년이 지났을까요? 저는 드디어 작가가 됩니다. 제 글을 출판하겠다는 출판사를 만나게 된 것이죠. 




 



첫번째 책은 『 나는 직장 대신 아버지와 부동산으로 월급받는다 』 라는 부동산 투자 관련 책이고, 두번째 책은 무려 40군데서 거절을 당했던 『 토익공부보다 돈공부 』 입니다. 이 2권의 책을 내고 저는 인터넷 강의도 찍게 되었고, 유튜버로서 책을 읽고 나누며 20대에 꿈꿔왔던 책을 읽으며 사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유튜브 성장읽기 채널 바로가기










삶의 변화를 가져다 주는 책,

내 삶을 바꿔주는 책 읽기




저는 책을 통해 삶을 바꾸고 만들어왔습니다. 책을 통해서 주식투자를 공부해서 적지않은 돈을 벌었고, 책을 통해서 방황하던 삶의 중심도 잡았습니다. 또 책을 통해서 작가가 되었고, 지금도 책을 통해서 삶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독서를 통해 저는 제 삶을 창조하고, 변화시키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모두 다 책 덕분입니다.


이제 저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습니다. 책을 혼자 읽는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람들과 책을 읽으며 하나의 텍스트에 담긴 다양한 사람들의 해석을 알아가고 싶다는 꿈입니다. 책을 통해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되고, 알지 못했던 것을 알게되며, 생각이 변하며, 삶을 바꿔가는 경험을 함께 해나가고 싶습니다.


이런 목표를 세운 것이 2019년 1월 2일이었는데.. 어느덧 4개월이 지나 5월 2일이 되었네요. 더이상 꿈을 이루지 않고 이젠 꿈을 실현시키보고자 합니다. 


저와 같이 책을 읽으며 삶을 변화시켜 가실 분, 계신가요?


 




문토에서 참여해보고 싶은 모임


써봄 : https://munto.kr/product/daily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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