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학교
어느 날, 나는 태어났다.
내가 태어났을 때, 나는 최선을 다해 울었다.
최선을 다해 밥을 먹고,
최선을 다해 공부를 하고,
최선을 다해 취업을 하고,
최선을 다해 회사에 다니던 어느날,
나는 문득 깨달았다.
최선을 다했지만,
나는 전혀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과연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평일은 회사의 것, 주말만 나의 것인 일상.
인생의 30%를 위해 70%를 저당 잡힌 것이다.
최선을 다했지만 행복하지 않은 삶을 태연하게 살아가는 모순의 시대.
우리의 회사생활이 힘든 이유는 크게 7가지 때문이다.
1. 적성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니다.
2. 성장
회사에서 배우는게 없다.
3. 시간
야근에 쩔어있다.
4. 관계
사람이 힘들다
5. 공허
아무리 노력해도 허무하다.
6. 안주
회사 안에서 정체된다.
7. 문화
군대식 문화가 괴롭다.
퇴사의 시대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퇴사 그 자체가 아니다.
퇴사는 단지 성공적이고 표면적인 화두일 뿐.
이 현상은 행복과 일과 삶이 무엇인가에 대한 세대적 갈망을 대변한다.
여러분은 지금 행복하신가요?
< 출처 : 퇴사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