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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자본가 Dec 19. 2016

불평하는 씨앗은 어리석다






불평하는 씨앗은 어리석다

자기를 왜 삼나무가 아니라

채소로 만들었냐고

땅에게 불평을 하는 씨앗은 어리석다

그러니 씨앗은 채소의 씨앗밖에 되지 못하는 것이다.





흔히들 내가 처한 상황이 좋지 않으면 나 자신의 잘못보다는 책임을 다른 곳으로 전가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열심히 하고 싶었는데 상황이 이래서 어쩔수 없었어' '나는 이렇게 하려고 했는데 저것 때문에 할수가 없었어' 주변에서 내가 하지 못한 이유, 내가 안된 이유를 찾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찾아낼 수 있다. 수천 수만가지 이유가 생긴다.





반면에 상황에 대한 탓을 하기보다는 모든 결과를 나의 책임으로 돌리는 사람들이 있다. 상황은 원래 부터 불가피한것이었고 내가 어찌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으니까. 그런 상황들을 고려하지 못한 나의 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모든 책임을 온전히 자신이 감당해낸다.




상황이나 환경의 탓으로 결과의 책임을 돌린다면 나의 마음은 편안할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는 아무런 성장도, 발전도 존재하지 않는다. 결과의 책임을 온전히 나의 탓으로 돌린다면 나의 마음은 불편할 것이다. 온전히 나의 탓으로만 하기에는 뭔가 억울한 부분도 분명있을테지만 나의 책임도 분명히 존재한다. 그 불편한 부분을 끌어안을때 나는 비로소 성장할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다. 





어쩌면 나의 외모에, 나의 상황에, 집안의 경제력에, 나를 둘러싼 것들에 대해 불만이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내가 그리 좋지 못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불평한다한들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주위사람들의 동정은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주위사람들이 나의 인생을 책임져 주지는 않는다.




그러한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주위 사람들이나 주위 환경에 달린 것이 아니다. 그 상황을 벗어나고 더 좋은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은 오로지 나에게 있다. 절대적으로 좋은 상황도, 절대적으로 나쁘기만한 상황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 상황과 환경을 내가 어떻게 이용하고 극복해나가느냐에 따라 나는 삼나무보다 못한 채소로 평생을 살아갈수도 있고, 삼나무보다 더 뛰어난 채소로 삶을 살아갈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은 주위 상황이 아니라 오롯이 나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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