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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자본가 Sep 10. 2019

다이어트 2일차, 잘 버텨내주고 있어

나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65kg을 만들겠습니다.




다이어트를 하기로 글을 쓴지 2일이 되었다.

작심삼일이라고 3일까지는 어떻게든 버텨보겠다는 마음으로 잘 견뎌내고 있다.

이번에 실패한다면, 나는 절대 다시는 못할것이라는 생각으로 각오를 다지고 있다.







2일차 아침 식단






단순히 살을 빼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가능성도 중요하기에 가리는 음식은 없다.

아침은 불고기, 배, 부침개, 김치, 두부, 밥을 먹었다.

접시 하나에 가득 담아서 먹는다.

아침을 잘 먹어야 오늘 하루도 힘차게 잘 시작할 수 있다고 믿는다.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밥이라 건강하고 맛도 좋다.

아니 어쩌면 내가 배가 고파서 맛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아침을 먹기전에 운동을 다녀왔다

600미터 운동장 10바퀴를 뛰고, 윗몸일으키기 300개, 팔굽혀펴기 180개를 했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고, 할수도 없는 갯수지만, 이제 운동을 시작한지 5개월이 다되어가서

그렇게 힘이 들지 않다. 몸짱이 되는 것은 별로 생각하지 않아서 적당히 내가 하고 싶은 위주 운동으로 한다.


헬스장은 다니지 않는다. 그냥 동네 공원에서 운동할 뿐이다.









2일차 점심식단





점심은 회사에서 먹는다. 회사에서 다같이 식당을 가서 먹기 때문에, 그냥 내가 먹고싶은 것을 고른다.

오늘은 고봉민 김밥 집에 가서 치즈돈까스를 시켰다.

바싹 튀겨진 돈까스가 맛있다.


튀긴음식, 돈까스 뭐 이런 것들이 다이어트와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은 나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음식을 가릴 생각이 없다.

단백질 보충제 이런 것을 먹을 생각은 더욱 없다.

그저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면서 즐겁게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


특정음식을 먹지 않는다면, 다이어트가 끝나고 그 음식을 먹게 되면 다시 살이 찔 것이라는 내 생각도 크게 한몫 한다. 그래서 나는 그냥 먹는다. 먹고 싶은 것을 가리지 않는다. 다만 양을 좀 줄여보고자 한다.








오늘 저녁은 아무것도 먹지 않는데 성공했다. 보통은 유혹이 오기 마련인데 잘 참아내었다.

하루에 2끼를 먹는다. 이게 나의 다이어트 전략이다.

또한 입에 들어가는 음식을 모조리 사진으로 찍어서 이렇게 인증을 할 것이기 때문에

군것질 같은 것도 많이 줄어 들겠지.



비록 2일차에 불과하지만. 완벽한 하루를 보낸 것에 감사하다.

오늘하루도 잘 버텨내보자.


난 할 수 있다. 이번에 난 반드시 해낼 것이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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