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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자본가 Sep 30. 2019

다이어트 22일차,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나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65kg을 만들겠습니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修身齊家治國平天下

몸과 마음을 닦아 수양하고 집안을 가지런하게 하며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한다.


- 대학



나를 다스리지 못하면

가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나라도 다스리지 못하고

천하를 평할 수도 없다.



모든 일은 나 자신을 관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22일차 아침식단






수육

콩나물무침

무말랭이

김치

호박튀김




수육과 콩나물 무침, 무말랭이와 김치의 조합은 조화롭다.

튀김은 가급적 먹지 않으려고 했으나

어머니께서 하나 먹어보라고 하셔서 먹었다.


육류와 채소가 적당히 하모니를 이루는 아침 시간이었다.

양도 잘 조절했다.










22일차 저녁식단






피자

치킨




저녁은 피자와 치킨을 먹었다.

이마트에서 요즘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피자는 6천원, 치킨은 5천원에 팔고 있다.

운이좋게 살수 있었다.

보통 엄청 줄서서 못사거나, 이미 매진인 경우가 많다.


피자와 치킨을 눈앞에두고 나는 작은 성공을 이루었다.


피자는 반조각만 먹었다.

치킨은 3~4조각 정도를 먹은 것 같다.


이 정도면 굉장히 큰 절제를 했다고 생각한다.

과거 같으면 아마 배터지게 먹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피자와 치킨이라는 치명적인 유혹을 눈앞에 두고

나를 자제하는데 성공했다.

나를 이겨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나의 몸과 마음을 닦는다.

이번 다이어트를 하면서 식욕으로부터 나를 완전히 이겨내고 싶다.


하나하나 정복해 나가자.


나는 나를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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