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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자본가 Oct 05. 2019

다이어트 27일차, 동료가 있으면 조금은 편하다

나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65kg을 만들겠습니다.





빨리가려면 혼자 가고,
오래가려면 같이 가라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나 혼자 하는 것만큼 무언가를 빨리 할 수 있는 건 없다.

하지만 생각만큼 일이 잘 진행되지 않거나, 오랜 시간이 걸릴 경우 쉽게 지치기 마련이다.


그래서 길을 같이 걸어갈 동료가 필요하다.

그것이 같은 목표를 향하는 사람이라면 더 좋겠지.









27일차 아침식단





당근

콩나물무침

오이무침

시금치

버섯

고추장





아침은 채소비빔밥

가볍게 아침식사를 한다.

확실히 과거보다 아침을 적게 먹고 있고

적게먹었을 때의 그 기분이 점점 좋아진다.











27일차 점심식단




더덕구이



점심은 더덕구이.

더덕구이는 처음 먹어본다.

더덕무침은 많이 먹어봤는데

더덕을 굽다니. 신기했다.


음.. 맛은..

그냥 그저 그랬다.

보통 이 집에서는 제육볶음을 먹곤 했는데

다음부터는 제육볶음을 먹어야겠다.


가끔 더덕구이 먹는걸로.















27일차 저녁식단





시래기 해장국




저녁은 친구랑 먹었다.

공무원인 친구 2명과 함께 저녁을 먹었는데

메뉴는 처음에는 샤브샤브를 먹으려고 했다.


친구 중하나가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라면서

샤브샤브가 살 안찐다고 이야기해서 그래 너 먹고 싶은거 먹자 했다.



그런데 샤브샤브집이 대기 40분이나 걸릴 정도로..

엄청난 인기 맛집이었다.



그래서 근처에 있던 한식집으로 들어갔고

그집에서 인기메뉴라고 써있던 메뉴를 시켰다.


밥은 2공기만 시켜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친구 1공기

다이어트를 한다고 했던 친구와 내가 1공기를 나눠먹었다.


배부르지 않게 적당히 저녁을 먹었다.








보통 친구랑 밥을 먹으면..

다이어트를 하고 있으니 살짝 불편하다.

다이어트 중이라 안먹고 싶은데 먹어야 하는 상황이 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만남은 마침 친구 1명이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서

적당히 조절하며 편하게 맛있게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어떤 일이든지 마음에 맞는 혹은 목표가 같은 동료가 있으면 일을 하기 조금 더 수월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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