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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자본가 Jul 10. 2020

이 세상에 있는 두가지 주인, 두가지 노예

아빠의 첫 돈공부




두가지 주인, 두가지 노예


이 세상에는 크게 4가지 부류의 사람이 존재한다.

2가지 부류는 주인이고, 남은 2가지는 부류는 노예쪽이다.

첫번째 부류의 노예는 월급쟁이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건, 최저임금을 받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과 증권사에서 몇천억원을 주무르는 펀드 매니저 같은 억대 연봉자를 같은 부류로 분류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둘 다 '미리 주인과 맺은 계약에 따라 내가 일하고 싶지 않은 월요일 오전 9시에 그가 지시한 장소에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다를게 없다면 그 둘은 똑같이 분류될 수 밖에 없다. 

쉽게 말해, 시간을 제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는 한 그들 모두 노예일 뿐이다.

두번째 부류의 노예는 개인 사업을 하는 자영업자다. 

여기서도 치과의사나 변호사처럼 비교적 고소득의 전문직 종사자들을 치킨집 피자집 사장과 한데 묶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다섯명이나 되는 간호사들의 도움을 받으며 일하는 의사가 노예라니 말이 안된다고? 하지만 간호사들은 그저 의사를 도울 수 있을 뿐이지 그가 하는 일을 대신해 줄 수는 없다.

결국, 월급쟁이와 자영업자 모두 돈을 위해 일하는 노예들이다. 

그렇다면 돈의 주인, 즉 돈의 노예가 아닌 사람들은 어떤 이들일까?

첫번째 부류의 주인은 사업가다. 자영업자, 즉 개인 사업자와 구분되는 가장 큰 차이는 일하는 시간이 수입의 크기와 결과에 꼭 비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여기서 한가지 중요한 건, 사업가와 자영업자를 구분짓는 잣대가 매출의 규모나 수입의 크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햄버거를 판매하는 맥도널드의 창업자 레이 크록을 사업가라고 부르듯, 시스템에 의해 자생적으로 움직이는 조직과 그에 따른 수입이 있다면 그는 노예가 아닌 주인이라고 볼 수 있다.

두번째 부류의 주인은 투자가다. 투자가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사람'이다. 

그들이 돈을 버는 수단은 다름 아닌 돈이다. 그들은 돈의 주인이며 돈은 곧 그들을 위해 일하는 충실한 노예들이다.


< 출처 : 아빠의 첫 돈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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