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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자본가 Sep 20. 2020

330만원짜리 책쓰기 프로그램 7주차 리뷰

책을 쓰지 못하는 이유

* 이 글은 성공책쓰기 아카데미 책쓰기 프로그램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수업에 참여하여 쓴 리뷰입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실제 책이 출간되는 과정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성공 책쓰기 아카데미에서 책쓰기 프로그램을 들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7주차가 되었습니다. 지난번 수업이 한번 연기되어서, 이제 8주와 9주가 남았습니다. 8주와 9주는 개인별로 1:1 코칭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라 오늘이 사실상 마지막 수업이었습니다.

오늘은 7주차에 배운 첨삭하는 법과 330만원 책쓰기 프로그램을 수강하지만 책을 쓰지 못하는 경우는 왜 생기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내가 쓴 글을 첨삭하는 법



우리가 글을 쓰면 한번에 완벽한 글이 나오지 않죠. 그래서 글을 수정하는 작업을 거쳐야 하는데 그 작업 중 하나가 바로 첨삭입니다. 내가 쓴글이 일정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야 그 글을 읽은 출판사가 책을 내자고 제안을 하는데요. 그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첨삭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첨삭이라는 것은 쉽게 이야기하면 첨가하고 삭제한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가 쓴 글에서 부족한 부분을 더하고 불필요한 부분을 삭제하는 것이지요.

처음에 글을 쓰면, 특히 글쓰기가 익숙하지 않을수록 글이 어색하거나 비문이 많습니다. 이 부분을 이제 첨삭해야하는 것인데요. 첨삭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내가 쓴 글을 소리내어 읽어보는 겁니다. 눈으로 그냥 쓱 볼때랑 쓴글을 직접 소리내서 읽을때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소리내어 읽으면 부자연스러운 부분, 어색한 부분, 잘못된 부분이 훨씬 더 잘 보입니다. 실제로 수업시간에는 15분정도를 할애해서 글을 쓰고, 그 글을 첨삭하는 과정을 배웠습니다. 수업을 같이 들은 분들이 실제로 이 과정을 해보면서 첨삭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글을 쓰고 있으시다면, 책을 쓰고 있으시다면 이 첨삭의 방법을 한번 해보세요. 여러분들의 글이 한결 훨씬 더 나아질 것입니다.








330만원 책쓰기 프로그램을 듣고도 책을 쓰지 못하는 이유




제가 쓰는 책쓰기 수업 리뷰를 꾸준히 보신 분이라면, 아마 책쓰기에 관심이 있으실 겁니다. 330만원이라는 교육프로그램을 수강할때는 누구나 마음이 나는 '이 프로그램을 듣고 책을 낼거야!' 라는 마음일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큰 돈을 들여서 교육을 받지만 책을 쓰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리기 전에 330만원이라는 금액에서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330만원 큰 돈입니다. 그런데 이 금액이 책쓰기 프로그램을 놓고 비교하면 저렴한(?) 금액이 됩니다. 조금만 검색해도 많은 책쓰기 프로그램이 나오는데, 보통 금액대를 알아보시면 1천만원이 넘는 곳이 많습니다. 타 책쓰기 프로그램과 비교하면 330만원이라는 금액은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이런 큰 금액을 지불하고, 책쓰기 수업을 들으면 책을 모두 낼 수 있을까요? 100%는 아닙니다. 책을 내지 못하는 경우를 제가 직접 수업을 들어보니 크게 2가지 어려움에 부딪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책을 쓸 시간이 없는 것입니다. 책을 쓸 시간이 없다는 것은 글을 쓸 시간이 없다는 의미인데요. 각자 생업이 있고 일이 있다보니 따로 시간을 내서 글을 쓸 시간이 없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글을 대신 써주는 것은 대필이죠. 책쓰기 수업을 듣든, 뭘하든 자기 손으로 글을 써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당연히 글을 쓸 시간에 대한 확보가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굉장히 많이 어려움을 갖습니다. 글을 쓰지 않으면 당연히 책이 나오지 못하겠지요?

두번째는 글 자체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글쓰기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은 글 쓰는 것 자체가 어려워서 시작을 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부분은 개인마다 편차가 있어서 일률적으로 이야기하기가 어렵지만... 글을 쓰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교육이 이뤄지지만 글쓰기 자체에 대한 교육은 아니기에 어려움이 있는것 같습니다. 

따라서 책을 쓰시려는 분들, 책쓰기 수업을 들을까 고민중인 분이라면 글을 쓸 시간을 어느정도 확보하셔야 합니다. 책쓰기 수업을 수강하면 강제적으로라도 쓰겠지? 라고 생각하시는 경우도 있을텐데.. 마음만으로 글이 술술 써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점들을 고민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한글자 한글자 써내려가면 언젠가 글을 완성될테고 그 글은 책이 될수 있겠죠? 

책을 쓰시려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ps. 책쓰기는 참 고된작업.. ㅠ




영상으로 된 리뷰는 유튜브 "성장읽기" 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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