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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자본가 Oct 18. 2020

생각의 방향을 바꿔 고달픈 돈벌이에서 벗어나기

토익공부보다 돈공부




토익보다 돈 공부

생각의 방향을 바꿔 고달픈 돈벌이에서 벗어나기

#좋은대학에만 가면

대학이 나의 인생을 보장해주리라 생각했다. 입시공부 외에는 모든 것이 사치이고 쓸모없는 것이었던 암흑 같은 그 시기를 버텨낼 수 있었던 것은 이 말 한마디 때문이었다. 좋은 대학에만 가면 성공한다.

무한도전 멤버 > 명문대 졸업 + 고시합격

자녀가 서울대학교에 입학하면 마을에 현수막을 붙이고 잔치를 하던 시기가 있었다. 좋은 고등학교를 가서 명문대학에 입학하여 고시에 합격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성공 공식이었기 때문이다. 

#명문대 성공 방정식

하지만 애석하게 이제는 명문대를 졸업하더라도 좋은 일자리를 보장받는 시대가 끝났다. ‘명문대 성공방정식은 끝났다’는 이야기를 명문대학교를 가지 말라는 이야기 아니다. 다만, 명문대를 졸업해서 고시를 본다거나 대기업에 입사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성공방정식에 대해서는 한 번 더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노력을 많이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지하철 첫 차를 타고 학교를 다니던 때가 있었다. ‘이렇게 이른 시간에 지하철을 타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이렇게 부지런한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일까?’ 허름한 옷차림을 입은 사람, 중국말을 하는 사람, 술에 만취해 첫차로 귀가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은 허름한 옷을 입고 어디론가 떠나는 사람들이었다. 그 사람들의 말을 조용히 들어보니 대부분 일용직 근로자들이었다. 

#노력보다 방향

이런 사실을 알게 된 후, 조금 생각이 많아졌다. '이토록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들이 왜 잘 살지 못할까?' 라는 질문이 내 머릿속을 맴돌았다.  그런 생각을 머릿속에 담고 다닌 지 3개월 정도 지났을까. '노력이 전부가 아닐 수도 있겠다‘, ’노력만큼 중요한 다른 어떤 것이 있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학교와 회사의 놀라운 공통점들

실제로 학교는 회사와 닮은 점이 많다. 우리가 학교에서 선생님들로부터 들었던 이야기들을 한번 떠올려보자.  1. 아침 9시까지 등교하라  2. 다음 시간까지 숙제를 해오거라  3. 조용히 해라  4. 튀지 마라  5. 공부 시간과 쉬는 시간을 구분하라  6. 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라  이번에는 회사 생활을 떠올려보자.  1. 아침 9시까지 출근하라  2. 내일 9시까지 회의 자료를 준비해라  3. 조용히 해라  4. 튀지 마라  5. 업무 시간과 쉬는 시간을 구분하라  6. 대표님, 상사 말씀을 잘 들어라

#인생의 승자

‘모든 사람은 천재다. 하지만 물고기가 나무를 얼마나 잘 타고 오르는지로 물고기의 능력을 판단한다면, 그 물고기는 평생 자기가 쓸모없다고 생각하며 살 것이다.’인생의 승자가 되는 사람은 수능을 잘 봐서 명문대학에 간 사람이 아니다. 자신이 천재가 될 수 있는 분야를 찾은 사람이 인생의 승자가 되는 것이다.

수저 계급론이 위험한 이유

정말 그렇게 돈이 많아야만 좋은 대학에 갈 수 있고, 판검사가 될 수 있는지 사실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진실이든 거짓이든 간에 이러한 믿음은 노력을 통해 계층상승을 꿈꾸는 이들을 노력 하지 않게 만들어버린다. 노력해도 가능하지 않다는데 누가 노력을 하겠는가. 아무도 노력하지 않는다. 여기에 바로 수저계급론이 위험한 이유가 있다.

출처 : 토익공부보다 돈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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