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에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특징
차별화의 천재들
1. 경쟁자와 차별화되고 타인의 공감을 일으키는 성공의 정의를 내놓을수 있는가?
내가 이 책에서 소개한 모든 조직과 리더를 보며 가장 놀란 점은 그들이 가진 목적의식이 동료와 고객, 조력자들에게 동기를 제공해 성공에 기여하도록 만든다는 것이었다. 브랜드 전략가 애덤 모건은 그것을 '등대 아이덴티티'라고 부른다. 조직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대한 '특정한 관점'이자 그 목표가 '고유하고' 중요하다는 확고한 신념이다
상징의 특수성보다는 통찰의 보편성이 더 중요하다. 가장 큰 가치를 만드는 기업과 리더는 예측 가능한 현상에 대한 가장 매력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이들이다.
2. 당신이 하는 일의 가치와 방식을 명료하고 흥미롭게 설명할 수 있는가?
유일하게 지속 가능한 형태의 리더십은 '사고 리더십'이다. 좋은 제품과 서비스 뿐 아니라 훌륭한 생각이 필요하다.
3. 업계의 성공과 리더로서의 성공에 대한 기준을 다시 세울 수 있는가?
너무도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진정한 변화를 만드는 리더들은 업계의 가능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이들이다. 하지만 한 분야에서 오래 성공을 거둔 기업일수록 새로운 패턴이나 가능성을 알아차리기가 힘들다. 특정분야에서 가장 많은 경험과 지식, 자원을 갖춘 사람일수록 혁신의 기회를 발견하기 어렵다.
4. 흥미로워 보이는 것만큼 흥미를 유지하는 데도 열중하고 있는가?
내가 아는 가장 창의적인 리더들은 대담한 사상가일 뿐 아니라 만족을 모르는 학습자이기도 하다. 존 가드너는 유명한 '개인적 쇄신' 연설에서 유능하고 적극적인 리더가 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야망처럼 편협한 것은 없습니다. 결국 야망은 약해지게 마련이며 또 그래야만 하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열정은 죽을때까지 계속될 수 있죠"
훌륭한 리더는 남들에게 흥미로워 보이는 만큼 스스로의 흥미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작은 놀라움 요소, 기업의 사명, 사명을 실천하는 새로운 방법 등에 계속 관심을 가진다.
5. 기술과 효율성 만큼 심리와 감정에도 관심을 기울이는가?
마더테레사는 이렇게 말했다. "모두가 큰일을 할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누구나 큰 사랑으로 작은 일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위대한 일'을 하고 싶은 리더들은 조직 안팎에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작은 행동에 관심을 쏟는다.
6. 조직의 운영방식에 가치제안이 반영돼 있는가?
내가 연구한 가장 성공한 기업들은 생각만 다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의 교감에 더 큰 관심을 기울였다. 편의를 위해 절차를 생략하고 공감이 아니라 효율성에 몰입하기 쉬운 세상에 말이다. 일터가 특별하지 않으면 시장에서도 특별할 수 없다. 첨단기술 분야의 기업가 벤 호로위츠는 "기업문화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행동 방식을 바꿀정도로 도발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7. 야망 뿐 아니라 겸손도 갖췄는가?
이 책에 소개되는 기업들이 주는 교훈, 즉 성격은 서로 천차만별이지만 리더들이 성공에 대해 공유하는 관점이 있다면 바로 '놀라운 성과는 특별한 통찰에서 시작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통찰이 꼭 리더에게서만 나와야 하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구축된 비즈니스에서는 (그리고 사회운동에서는) 아이디어를 만들고 평가하는 책임이 리더만이 아니라 모두의 일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겸손과 야망은 공존해야 한다. 야망을 돕는 겸손이야말로 미지의 요소로 가득한 세상에서 성공을 원하는 리더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마인드 세트다.
8. 성공이 주는 보상을 모든 협력자와 나눌 준비가 되었는가?
'승자가 모든 것을 다 갖는' 성공 모델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조직하는 방법이 못된다. 기업 경영 방식으로도 형편 없다. 업계의 가능성을 새로 쓰고 싶은 리더라면 구성원들 사이에 '모두가 함께'라는 의식을 고취시켜야만 그들이 최선을 다하도록 만들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