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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자본가 Mar 12. 2021

경제신문읽기 2021.3.12. 제68호

LH발 국토농단 셀프조사, LH해체수준 환골탈태 추진, 쿠팡 몸값 72조





안녕하세요 경제신문1면읽기 입니다. 오늘은 2021년 3월 12일 입니다.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오늘만 잘 보내면 벌써 주말이네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경제신문기사들이 아침부터 부글부글 끓게 만드네요. 그래도 읽어야겠죠? 오늘 기사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경제신문1면 1 >





- 신도시 투기의혹 1차조사 1.4만명 중 7명 찾아내

- 국토부 직원은 1명도 없어

- 청와대 비서관급도 0명

LH발 국토농단에 대해서 전면전을 선포한 청와대와 여당의 1차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변의 폭로로 밝혀진 13명에 7명을 더해서 총 20명이라고 합니다. 조사결과를 듣고 어떠신가요? 고작 7명 더찾으려고 이짓을 했는지 궁금하네요. 정세균 국무총리는 브리핑에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국토부와 LH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민변과 참여연대가 투기의혹을 제기한 13명을 합쳐 20명의 투기의심자를 확인했다" 라고요. 몇일동안 일벌백계니, 엄중조치하겠다, 조사단을 꾸리더니 7명 더 찾아낸겁니다. 정부가 별로 의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아~ 정말 그렇구나'하고 납득할 국민이 얼마나 될까요? 청와대와 여당만 만족한 셀프조사인 것 같습니다. 

< 경제신문1면 2 >






- 정총리 "LH 해체수준 환골탈태 추진"

- 정부 내부의견과 시민사회도 함께 교감

정세균 총리가 상황파악을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국민이 원하는건 이미 벌어진 사태에 대해서 낱낱이 조사하고 이와 관련된 부당이득을 모두 환수하는 것인데. 자꾸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빨리 이 사태를 덮고 싶거나 의지가 없거나 둘중 하나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LH를 해체하든, 환골탈태를 하든 그런 것은 기본이고 현재 벌어진 사안에 대해서 국민모두가 납득할만한 조치가 내려지지 않으면 이 사태는 더 겉잡을수 없는 상황까지 나아가리라고 생각이 드네요. 특히 청와대의 고위공직자들까지 연루가 되어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전면적인 조사가 신속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걸로 봐서 그럴가능성도 높지 않나 싶네요. 

< 경제신문1면 3 >





- 쿠팡 미국 공모가 35달러

- 몸값 72조원 국내 3위

쿠팡이 네이버보다 비싼 기업이 되었습니다. 네이버가 시총 61조인데 반해 쿠팡은 무려 72조입니다. 1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쿠팡의 공모가가 35달러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창업자 김범석 씨는 8억 7000만달러를 투자해 수년내 7개 지역에 풀필먼트 센터를 세우겠다고 밝힌적이 있습니다. 앞으로 쿠팡의 행보가 더 궁금해지는데요. 우리나라의 유통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뛰어들고 있고, 이베이가 매물로 나왔습니다. 전통 유통 기업들과 신흥 유통기업의 경쟁. 우리의 삶은 또 어떻게 얼마나 변하게 될까요?

< 경제신문1면 4 >







-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기준 11년만에 바뀐다

- 기후변화에 다른 자산 재평가, 생활임금, 인권영향평가 등 대거 도입

ESG 기준이 11년만에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새롭게 바뀌는 ESG기준에 따라 기업의 경영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는 일부 상장사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2030년까지 모든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런 ESG 기준의 강화는 조금더 친환경적이고, 조금더 윤리적인 기업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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