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읽기 2021.5.18. 제 125호
정부 한국 백신 주권 없다, 머스크의 말장난에 암호화폐 무너졌다
안녕하세요 경제신문1면읽기 입니다. 오늘은 2021년 5월 18일 화요일 입니다. 주말부터 비가 내리더니 어제까지 날씨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죠? 그래도 오늘 오후부터는 좀 날씨가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오늘 유튜브 성장읽기에서 저자분을 모시고 인터뷰를 할 계획입니다. 다이어트에 관한 책을 쓰신분인데 인터뷰가 잘 되어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고요. 내일 쉬는날이니까 기쁘게 하루를 보내시는 걸로 해요!
< 경제신문1면 1 >
- 말뿐인 백신 주권
- 한국산 선구매 0
- K백신 개발돼도 해외에 먼저 간다
한국 바이오 회사가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이 국내가 아니라 해외에 먼저 공급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바이오 회사들이 수천억원에 이르는 임상자금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해외 제약회사 등에 먼저 백신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내 코로나 19백신 개발 업체는 SK바이오사이언스, 제넥신, 유바이오로직스, 진원생명과학, 셀리드 등 5곳 입니다. 이 중 정부와 선구매 계약을 맺은 곳은 없습니다. 정부 예산이 부족한데다가 특혜 논란이 붉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진원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정부측의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만, 그래도 국내 기업들이 백신지원을 하지 않고, 해외 제약사의 백신을 구매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는 의문입니다. 국내 제약회사들의 입장은 불만이 많다고 하는데요. 말로만 백신주권을 외칠 뿐, 정작 백신 개발은 개별업체들이 알아서 하라 라는 식이기 때문입니다. 특혜논란이 있더라고 과정을 공정하게 평가해 국내 기업들을 지원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의지의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 경제신문1면 2 >
- 머스크의 말장난에 놀아난 암호화폐 시장
- 비트코인 전량 매각 시사후 "안팔았다" 트윗에 시장 출렁
- 암호화폐 시장 급랭
암호화폐 시장이 급랭하고 있습니다. 코인시장의 거품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한달동안 비트코인이 33% 빠졌는데 이는 일론 머스크가 연일 부정적인 메시지를 보냈기 때문입니다. 머스크의 트윗 하나에 시장이 요동치는 모습을 보고 전문가들은 과열의 징후로 보고 있습니다. 영향력 있는 사람의 말에 시장 전체가 출렁이는건 분명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정말 암호화폐 시장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비트코인 1억원에 정말 갈까요? 아니면 어느순간 거품이 확 빠져버릴까요?
< 경제신문1면 3 >
- 녹색금융서 원전 빼는 정부
- 세계 흐름과 반대
- 전 세계 국가들, 원전없이 탄소제로 불가능
정부가 친환경 산업을 구분할 기준으로 마련중인 한국형 녹색금융 분류체계에서 원자력 발전을 제외했습니다. 그런데 미국과 유럽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원전을 친환경 산업으로 분류했습니다. 한국만 세계적 산업 추세에 역행하며 나홀로 탈원전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계속 탈원전 움직임이 일고 있는데요. 만약 다른 국가들처럼 정부가 탈원전이 아니라 원전을 지원했다면 시대의 흐름속에 얼마나 많은 원전 수출이 있었을지도 상상해봅니다. 원전이라는게 위험하기도 하지만, 장점도 분명 있는데 너무 지나치게 탈원전에 집착하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 경제신문1면 4 >
- 서울 도심 오피스빌딩 가격 평당 4천만원 넘어
- 3천만원 시대 연지 3년만에
- 당분간 오름세 이어질듯
강남권역 뿐 아니라 도심권역, 여의도권역에서 오피스 빌딩이 최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시중에 풀린 풍부한 유동성이 빌딩 몸값을 올리고 있는 것인데요. 특히 중국 등 해외자본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이 오피스 빌딩 건축 투자 규제에 들어간것도 풍선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2~3년 내에 평당 5천만원이 넘어설 전망이 나오는데요. 홍콩의 경우 이미 평당 2억 5천만원, 일본 도쿄는 2억원,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는 1억5천만원정도라고 합니다. 여기에 비하면 서울은 이제 4천만원이니 저렴한 가격인 셈이지요. 전반적으로 모든게 오르는 시장인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 오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