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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자본가 Jun 05. 2021

경제신문읽기 2021.6.5. 제 141호

과천청사 4000가구 백지화, 아워홈 '세 자매의 반란'




안녕하세요 경제신문 1면읽기 입니다. 오늘은 2021년 6월 5일 토요일입니다.

어느덧 주말입니다. 요즘 계속 집에만 있어서 좀 답답하기도 하네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흘러 이제 화요일이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뉴스에서나 보던 코로나가 이렇게 제 삶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크게 미칠줄이야.. 암튼 14일간의 자가격리도 슬슬 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이번 주말 일상을 만끽 하시길 바랄게요. 행복은 꽤 가까이에 있더라고요.












< 경제신문1면 1 >






- 과천청사 4000가구 주민 반발로 급제동

- 대체부지에 4300가구 추진

- 태릉 용산 등에도 파장 예상

과천청사부지에 4000가구를 공급하려던 정부의 계획이 급제동 걸렸습니다. 지역주민 반발로 무산된 것인데요. 안좋은 선례를 남긴 것으로 보입니다. 과천청사 부지에 아파트를 공급하기로 다 발표까지 해놓은 상황에서 지역주민의 반발로 이 정책을 뒤엎는다는 것. 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설득을 하지 못한 정부의 잘못과 이걸 또다시 뒤엎는 정부의 실책. 아마 이제 서울 어떤 곳에서도 아파트 공급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당장 태릉 골프장이나 용산 미군기지 등의 계획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이러한 것이 과정의 문제, 그리고 포퓰리즘에 맞춰 정치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정에서 충분히 설득했다면 이런 반발이 없었을 터이고, 여론 눈치보며 정치를 하지 않았다면 결정된 정책을 번복하지도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앞으로 어느지역 주민들이 자신들의 공터에 아파트가 들어오길 희망할까요? 다 업무단지나 공원이 들어와야한다고 반발할 것인데.

< 경제신문1면 2 >




- 아워홈 세 자매의 반란

- 구미현, 명진, 지은 지분 59% 확보

- 구본성 부회장 해임

아워홈의 경영권 다툼이 세 자매의 완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구본성 부회장의 보복운전, 방만경영 등이 문제가 되었는데 대표이사 자리에서 해임시킨 것입니다. 그리고 막내딸 구지은씨가 대표이사가 되었습니다. 내부적인 집안사정보다도 저는 오너가들의 도덕성이 굉장히 중요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일반 국민들의 시선도 굉장히 까다롭지만, 오너 일가 집안 내에서도 도덕성 문제가 굉장히 큰 이슈가 될 수있음을 인식하고 이를 관리한다고 할까요? 앞으로 이런 흐름은 지속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거 우리가 많이 보았던 ESG 경영에서 G(Governance)) 부분에 해당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점점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조금더 신경쓸수 밖에 없는 흐름으로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 경제신문1면 3 >






- 정부, 2차추경 공식화

- 홍남기, 적자국채 발행없이 늘어난 세수로 재원 마련

정부가 2차 추경을 공식화 했습니다. 재난지원금 추가지급은 거의 확정적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다만 논란이 될 부분은 지급액과 지급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자는 입장이고, 정부는 선별적 지원을 하자는 입장입니다. 저는 전국민 보다는 피해가 큰 업종에 더큰 지원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영업들도 코로나 이후 장사가 더 잘되는 곳이 있는 만큼 그런 것들도 세부적으로 살펴보고 조금더 정교하고 세련되게 꼭 필요한 곳에 돈이 갔으면 좋겠습니다.

< 경제신문1면 4 >








- 국책은행 직원 10% 임금피크제 대상

- 기업은행의 임금피크제 대상자 증가

- 기업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임금피크제 적용 직원 10% 달해

임금피크제가 국책은행들을 중심으로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와 맞물리면서 임금피크제 대사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임금피크제를 할 경우 명예퇴직금은 전체 보수의 30% 수준을 받는다고 합니다. 아직 사기업 전반에 확산되고 있지는 않지만 점점 확산되어가는 임금피크제. 실질적으로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한번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싶은데, 잘 기회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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