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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자본가 Mar 07. 2022

10년동안 1500배 성장을 만든 기업을 만든 힘

「 감정 내려놓기 연습」 저자 최경선


Q. 저자 소개


A. 안녕하세요? 오랜 사업을 하다가 인생 2막으로 《감정 내려놓기 연습》 《나쁜 감정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연습》 책을 쓴 최경선 작가입니다. 강연가이며 심리상담사입니다. 호텔조리외식경영학을 전공 후 대기업에서 1일 식수인원 5000식을 책임지고 10년 가까이 근무하고 기업 총수 한분만을 위한 몇 년의 경험 후 자영업 일반음식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던 중 어떤 지인의 요청으로 IMF후 7명의 창립멤버와 3700만 원의 창업자금으로 연회 사업 (웨딩, 기업행사 등) 전무로 입사 후 선임대표로서 10년 동안 34개의 직영점을 만들고 1500배 성장과 년 매출 500억을 달성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Q. 전국 34개 직영점과 400명 이상의 정규직원을 거느린 기업을 운영하시다가 책을 쓰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결론적으로 지난 몇 년 동안 우울증을 앓았습니다. 책임자로서 10년의 세월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한 기업이 

1년 사이 도산되는 과정을 겪으며 그로 인한 마음의 상처와 상실된 10년의 흔적으로 누구도 만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회사를 경영하며 10년 동안 써온 다이어리가 30권으로 책장에 꽂혀 있었지만 손도 대기 싫었고 세상과의 단절된 누에고치 속 애벌레처럼 혼자만의 우울한 세계에서 몇 년 동안 살았습니다. 그런데도 누구보다 열정이 많았던 나 자신의 내면은 저를 끊임없이 나를 괴롭혔습니다. 어느 날 새벽 배낭 하나 매고 김포공항까지 걸어서 새벽 첫 비행기로 제주도를 내려가 35일 동안 걸으며 돌아와 지리산 둘레길 270km를 13일 동안 걸으며 그 아픔을 직시하고 나 자신의 자아를 찾아 책을 썼고 그 책이 《감정 내려놓기 연습》 《나쁜 감정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연습》현재 출판되어 있습니다. 







 

Q. 많은 일들을 하시면서 ‘모든 일은 내 의지대로 된다’라는 자신감과 확신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감정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네 그렇죠. 물론 처음에는 무척 힘들었습니다. 처음 생긴 회사에 시스템도 없고 매뉴얼도 없고, 무엇보다 이름 없는 쬐그만한 회사에 좋은 인력이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랬기에 창립멤버 7명을 붙들고 하루 종일 일한 피곤한 밤에 죽도록 정신교육을 시키는 일 밖에 없었습니다. 비록 좋은 대학에 나오지 못하고 비전공자도 있었지만, 회사는 그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알게 하고 현재의 자리에서 어떤 의식과 생각으로 일해야 하는지에 대한 반복된 교육과 멘토를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함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치는 

인간관계의 감정이 흐르게 하였죠. 그때의 모토(motto)가 “He can do!" “She can do!" "Why nat me?

"I can  do!!!"이었습니다.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라는 말이 있듯이 어떤 생각이 되면 그 생각을 인지하게 되고 반사적으로 그에 따르는 감정과 함께 표현과 행동이 수반하게 됩니다. 감정의 중요성으로는 누구나 다 아는 부정적인 감정이 있다면 긍정적인 감정이 있듯이 그 사람의 생각이 감정으로 나타나는 것에는 주변의 인맥과 환경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제 경우에는 정규 직원이 400명을 넘었지만 그 일곱 명의 창립멤버는 한 몸과 다름없다고 생각했지만, 두 번의 90일간 세무조사와 10년 차 노동조합이 생기고 그 창립멤버 중 한 명이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노동조합장으로 회사에 엄청난 부담으로 법리적으로 조합을 이끌어 갈 때 그동안의 인간관계와 불신의 감정이 스트레스와 함께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렸습니다. 





Q. 정말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성공을 거두셨다고 생각이 드는데, 우울하거나 불행하셨던 적이 있으신가요?


A. 그때 당시 외부에서 저희 회사를 일명 ‘신흥 종교집단?’ ‘공산당?’ 또는 이해할 수 없는 조직이라고 했습니다. 내부의 사정을 잘 아는 저희 회사는 직원들에게 자신감과 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자존감이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매달 회사의 손익분기점(brek-evenpoint) 이 35억이 되는 시점에서 똘똘 뭉쳤던 창립멤버가 생각이 달라지고 반복되는 교육과정과 정신이 희석되며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때 우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종의 한계라고 할까요? 사람의 생각이 부정적으로 바뀔 때 나타나는 증상은 예를 들면 정규직원 300명이 될 때까지는 제가 직접 입사 면접을 보았지만 그 이후는 업무가 너무 많아 중견 간부급 이상만 면접하게 되어 어느 지점에 가면 얼굴도 모르는 직원이 있게 되고, 멀리 떨어진 지방 지점에는 믿을 수 있는 책임자를 발령했으나 그 역시 창업정신을 이어가기 힘들어지고 부정적인 감정에 휘둘릴 때 참으로 우울했습니다. 회사는 대학 진학을 하지 못한 성실한 직원에게 대학 진학과 등록금과 시간을 내어주고, 집이 먼 사람에게는 회사가 차량을 구입해서 개인 명의로 등록해주고, 입사 후 2년 이상 되면 누구나 해외 연수 및 포상휴가를 주었지만 소수의 부정적인 마음들은 소리 없이 급속도로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마음들을 부정적으로 바꾸었습니다. 불행이죠...







Q. 삶을 살다 보면 화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다른 사람에게 분풀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떻게 이 화를 다스릴 수 있을까요?


A. 네, 요즘처럼 팬데믹으로 우리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사회의 엄청난 변화에 휩쓸리고 미래를 위해 무언가를 노력해야지만 전혀 알지 못하는 준비되지 못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잖아도 팍팍하고 힘든 현실에서 스트레스와 박탈감으로 감정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지요. 특히 감정조절을 못하여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 등 주변에 사소한 것에도 짜증과 화를 내게 되지요. 당연히 화낸 대상은 또 상처를 받게 됩니다. 문제는 인간의 뇌는 좋은 것보다 안 좋은 감정을 더 오랫동안 기억하게 되어 있는 구조라 한번 두 번 그 화내는 경험이 같은 분위기가 되면 본능적인 잠재의식으로 자동으로 떠올라 반복됩니다.

지속되면 습관이 되고 나중에는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에 동의가 안 되면 불같이 화를 내는 경우가 됩니다.

우선 화가 나면 그 감정이 상대로 인한 것이라면 감정조절을 해야 합니다. 아무리 자신이 옳은 분노라도 화풀이로 해선 안 되며 건강한 분노로 표출되어야 합니다. 상대로 인한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일주일에 3회 이상 화내는 일리 지속되면 심리 상담을 받거나 심하면 정신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Q. 많은 사람들이 안 괜찮지만 괜찮은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번 괜찮은 척하면 삶이 어떻게 될까요?


A. 괜찮지 않아 상처받는 것은 누구나 있을 수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도 잘난 사람도 상처받고 괜찮은 척 하지요. 그냥 스쳐 지나는 일이라면 괜찮겠지만 오랜 지속되는 관계에서 괜찮지 않으면서 괜찮은 척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예를 들면 직장에서나 가족관계 친구관계가 될 수 있겠죠. 적절한 방법으로 해소하거나 해결하지 않으면 그 상대보다 나 자신이 열등의식과 부정적인 감정으로 우울하게 되고 심하면 극한 상황까지 가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Q. 가짜 감정이라는 건 어떤 걸까요?


A. 선악을 가리지 않고 상대방의 기분에 따라서 할 말을 골라서 하는 말을 아첨이라고 장자(莊子)는

말했습니다. 앞서 말한 괜찮지 않으면서 괜찮은 척하는 감정과 비슷한 맥락이지요. 진짜 자신이 느끼는 감정의 반대가 가짜 감정이듯이 진짜 감정을 감추기 위해 상대를 속이는 것입니다. 그들은 내면적으로 불안해하고 지나치게 생각이 많으며 솔직하게 말하면 상대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 두려워하고 의사소통에 자신이 없습니다. 늘 초조해하고 짜증을 잘 내고 상대에 대한 기대가 높은 특징이 나타납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자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서운한 기분에 화를 잘 냅니다. 조직이나 사회에서 어쩔 수 없는 경우에도 진짜 감정을 숨기기보다 지혜롭고 현명하게 상대의 감정이 상하지 않게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Q. 회사를 운영하다 보면 감정 때문에 힘들어하는 직원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보통 어떤 문제로 많이 힘들어하나요?


A. 우선 자아에 대한 확신이 없을 경우에 제일 많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왜 여기 와 있는지? 자신의 삶을 주도하기보다 어쩔 수 없이 돈 벌려고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한다든지... 업무에 대한 지식이나 미숙함은 노력하고 배우면 되지만, 개인의 자존감 부족으로 인한 열등의식으로 상사와 회사와의 관계, 자신의 위치와 미래 방향성을 모르면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Q. 사람들이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솔직하게 이야기하기 어려운 이유는 어디에서 비롯될까요?


A. 살면서 제일 어려운 것이 무엇일까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관계에서 오는 감정이 동기가 되어 헤아릴 수 없는 불행한 일들이 나타나듯이 정직함은 상대에게 대답을 맞춘다면 솔직함은 나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말하는 것입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보면 정직함이 낫다면, 자신의 입장에서 보면 솔직함은 주관적이죠. 누군가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은 정직하게 말하는 것과 의미가 다릅니다. 왜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는 솔직함이 힘들까요? 문제는 나의 솔직함을 듣고 ‘상대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부정적인 마음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낸다는 것은 어쩌면 민낯을 드러내는 것 같다고 할까요? 살아오며 싫은 것을 싫다고 표현하지 못한 감정들이 잠재의식적인 습관적이 삶이 된 것입니다.  





Q. 인생에서 오는 위기 감정을 바꾸는 동기부여로 바꾸는 방법?


A. 저는 동기부여는 미래의 삶을 바꾸는 찬스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지금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을까요? 

아니면 기회의 시대에 살고 있을까요? 인류는 디지털 혁명을 넘어서 4차 산업혁명 AI, IOT 메타버스 AI/VR 블록체인 클라우드 컴퓨팅 등 엄청난 변화의 위기를 맞이하고 그 길로 들어섰습니다. 여태까지 살아오던 생활방식을 완전히 뒤엎는다고 할까요. 어차피 다가올 시대이지만 코로나19로 몇 년을 앞당겨 왔을 뿐입니다. 알고 대처하자고 말합니다. 공부하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내 앞에 펼쳐질 세상을 따라갈 것인가. 주도해 갈 것인가?

25년 동안 직장생활과 사업에서 마지막엔 우울증에서 그대로 제가 있었다면 지금 어땠을까요? 인생 후반에 온 위기 감정을 살아오며 겪은 수많은 아픔의 감정을 정리하고 1년 동안 개인저서 2권과 공동저서 3권의 책을 쓰고 4차 산업의 혁명을 따라가기보다 주도하기 위한 삶을 택했습니다. 지금은 작가이면서 1인 창업으로 유튜브 방송,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활동과 메신저, 강연, 상담으로 바쁜 일상이지만, 최근에 블록체인 관리사(CBM)와 심리상담 1급 자격을 취득하고 지금은 메타버스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Q. 자격지심과 열등감 비슷하게 들리는데 이 둘의 차이점은 뭔가요?


A. 자신이 한 일 또는 인생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그러나 미흡하게 노심초사하는 것이 자격지심이죠. 좋게 말하면 섬세하다고 표현하고, 나쁘게 말하면 불안증이라고 할까요. 열등 감정은 자기를 남보다 못하다고 스스로 비하시키는 것이 주는 마음이라고 하지 않을까요? 결론적으로 부정적인 낮은 자존감이 불러온 감정의 부산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Q. 감정을 끌려다니는 사람에서 감정을 주도하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우선 감정에 끌려서 그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이라면 그 감정이 주는 자신의 자아를 깊게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가령 상대방이 나에게 화내고 분노한다면 그 화내는 감정은 상대의 감정이지 자신의 감정이 아니리는 뜻이죠. 그러면 그 화내는 상대와 맞서 같이 화내고 분노해야 할까요? 인간의 뇌 구조는 생각보다 단순하여 

좋은 생각과 긍정적인 습관인 뇌는 어떤 순간에도 긍정적이지만 반면 부정적 잠재 습관이 깊게 내재되어 있다면 부정적인 감정이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자신의 감정 자아를 깊게 들여다보고 잘못된 감정의 원인을 바로 보고 참거나 억제하지 말고 내 마음을 지키는 셀프 심리코칭을 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방법들은 저의 책 《나쁜 감정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연습》에서 알 수 있습니다.   




Q. 감정에 대해 사람들과 컨설팅을 하시면서 느끼신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공통적인 부분은 상대의 감정을 헤아리기보다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본질적인 자신이 원하는 것에 관심보다 상대로 인한 아픈 상처를 본인이 받아들여놓고선 상대 때문이라고, 

그래서 한마디로 말한다면 내가 아프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자신은 상대의 마음을 얼마나 헤아리고 배려했느냐고 하면, 인간관계에서 오는 상대의 눈높이보다 자신의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의사소통이 당연히 어렵죠. 그러니 감정이 쌓이고 화내고 분노하고 급기야 최악의 상황으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자기 자신을 인정하려 들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심리상담 공부를 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Q. 끝으로 구독자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A. 우리가 살면서 이 세상 마지막까지 끊을 수 없는 생각을 합니다.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우리는 부정적인 감정과 관계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 부정은 빠르게 확산되며 전염된다. 그들은 항상 상대의 단점을 찾아내고 비난에 열성입니다. 부정의 감정을 오래 유지하면 할수록 자기 애착으로 변화해 갑니다. 상대를 의심하며 시기, 질투, 험담은 불쾌한 감정과 상처를 남깁니다. 긍정적인 말과 행동 역시 전염됩니다. 한 번의 칭찬에 힘이 되어 눈빛이 달라지고 표정이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내면적인 부정에서 탈출하는 힘을 발휘한다. 그 파장은 전체의 분위기로 확산되는 긍정 에너지입니다. 부정의 감정은 부정을 낳고 긍정은 긍정의 에너지를 발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부정을 긍정으로 전환하는 것은 긍정적 사고입니다. “승자가 즐겨 쓰는 말은 ‘다시 한번’ 해보자고, 패자가 즐겨 쓰는 말은 ‘해봐야 별 수 없다’는 것이다.” 《탈무드》에 나오는 말처럼 오늘의 우리 환경은 대부분 모든 사람에게 부정적입니다. 열심히 살아온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위축된 어려운 현실에 있지만, 상상치 못하는 반전이 있습니다. 역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때 내면은 단련되듯이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나만의 시간에서 긍정의 컴백 인생을 살아봅시다.










▶ 최경선 작가님의 인터뷰 보러가기


10년간 1500배 성장한 기업을 한순간에 망하게 만든 것 I 최경선 1부


사람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성공시키기도, 실패시키기도 하는 것 I 최경선 2부


부정적인 감정을 주도하는 법, 부정적 감정에서 영원히 벗어나는 법 I 최경선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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