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어려웠던 경제 기사가 술술 읽힙니다, 박지수

by 카멜레온

연애책 읽을 시간에 연애하는 게 낫다. 서평 끝.


오늘 기사를 보자.


백신이 최고 부양책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미국 경제가 빠르게 살아나는 모습이다. 존슨앤존슨 백신도 곧 배포될 것이라는 예상도 경제 정상화 기대를 키우고 있다. 미국 내 하루 확진자는 전월 대비 60% 이상 줄었고, 하루 사망자 수는 지난달 3천명대에서 이번달 2천명대 수준으로 감소했다.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면서 미 곳곳에서 실내영업 허용 인원을 확대하고 있다. 기업 실적, 소비, 고용 지표도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미 노동부는 지난 주 실업 급여 청구 건수가 1주일 전과 비교해 10만 건 이상 감소한 73만이라고 발표하며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미 실업률은 작년 4월 14.8%였지만 1월은 6.3%까지 떨어졌다. 미 상무부는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을 4.1%(연율 기준)로 지난달 내놓은 잠정치 대비 0.1%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올해 1월 내구재 수주 실적은 전달보다 3.4% 늘어 시장 예상치 1%를 웃돌았다. 작년 4분기 기업 실적도 예상 외 호조를 보여 S&P500 상장업체를 전수 조사한 결과 ‘어닝 서프라이즈' 비중이 80.6%에 달했다. 최고의 부양책은 백신이라는 주장이 이해되는 대목이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 1.5% 돌파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최고 연 1.6%을 찍고 1.5%에 마감했다. 시장에서 올해 말로 예상한 수치를 9개월 이상 앞당긴 셈이다. 작년 2월 후 1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최근 국채 금리 급등을 불러온 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라는 분석이 많다. 미국 경기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전망이 확산했고 장기 국채를 중심으로 수익률이 뛰었다는 것이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올해 초만 해도 연 0.9%대에 불과했다.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의회에서 2.0%의 물가 목표를 달성하는 데 3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말했지만, 경제가 정상화하면 인플레이션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Fed가 조기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나설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주식에서 채권으로


국채 금리가 뛰면서 글로벌 유동성이 주식 등 위험 자산에서 채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연 1.5%를 넘을 경우 주식의 평균 배상 수익률을 웃돌기 때문이다. 작년 기준 S&P500 지수의 배당 수익률은 연 1.48%정도다. 미 국채는 안전한 자산일 뿐만 아니라 투자 매력까지 높이게 됐다. 이렇게 미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뉴욕증시 대형 기술주가 줄줄이 급락했다.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았다. 코스피지수가 이틀 만에 장중 3000선 아래로 밀렸다. 26일 코스피지수는 2.80%(86.74포인트) 내린 3012.95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3.28%)를 비롯해 SK하이닉스(-4.71%), LG화학(-6.63%)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크게 하락했다. 코스피는 2988.28외국인은 하루 기준 사상 최대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인 2.4조원보다 많은 2.8조원의 주식을 하루 새 팔았다.


원화값 급락


원화값이 하루 만에 16원 가까이 급락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날 종가(1107.8원)보다 15.7원 떨어진 1123.5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 글로벌 시장에서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되고 자금이 달러를 비롯한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는 것이 원화값 급락 원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 기조가 이어지면 원화값이 1140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 전망이다.


*참고기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15&aid=000450562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15&aid=000450563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9&aid=0004755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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