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두 번째 지구는 없다, 타일러 라쉬

by 카멜레온

내가 만든 탄소


소비자에게 이 음식을 먹으면 칼로리를 얼마나 섭취하는지 알려주듯이, 이 제품을 구매하면 탄소를 얼마나 배출하게 되는지 알려주는 시스템이 마련됐으면 좋겠다. 비슷한 제품을 구매할 때 디자인, 가격, 기능 등을 따지듯이 선택 기준의 하나로 탄소배출량을 표시한다면 소비자도, 기업도 생산부터 소비까지 모든 과정에서 더 친환경적인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 혹시 일부러 하지 않는 것일까?


투표권과 소비권


대다수의 탄소는 기업이 배출하지만 그 기업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 유권자가 선택하는 정부고, 소비자가 선택하는 제품이다. 유권자가 더 친환경적인 정책을 만든 정당에 투표해서 당선된다면, 소비자가 친화경적인 제품을 선택해서 기업이 더 친환경적인 제품을 생산한다면 환경을 더 잘 보호할 수 있지 않을까. 개인에게도 환경을 보호할 힘이 있다. 심지어 그 힘은 생각보다 크다.


지구를 위한 채식


채식주의는 개인의 건강이나 동물의 생존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환경을 위해서도 큰 도움이 된다. 축산업이 연구에 따라 온실가스 원인의 18~51%를 차지한다고 한다면, 그 중 온실가스 배출량이 양고기 > 소고기 > 돼지고기라면 고기 소비를 줄이고, 고기가 먹고 싶다면 양고기보다 닭고기를 선택하고, 야채 과일 소비를 늘리면 어떨까. 사람들을 움직이는 도구 중 하나가 세금이라면 육류세도 한 방안이다. 아니 야채 과일 소비를 늘린 사람에게 세금 환급을 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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