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 사하라 사막에서 낙타를 타고 있어야 하는데 출국 4일 전에 항공사가 항공편을 취소했다. 남부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어 북부 아프리카에 있는 모로코가 국경을 폐쇄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틀 후 한국에서는 내국 및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입국자에게 백신 접종 여부 불문하고 10일간 자가격리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휴가 10일에 격리 10일 총 20일을 즐길 수 있었지만 아직은 모로코와의 인연이 아닌가보다. 기존 마라케시 - 와르자자트 - 팅히르 - 메르주가 - 페스 - 쉐프샤우엔 - 탕헤르 - 아실라 - 카사블랑카 10일 일정에서 에사우이라, 아가디르, 라바트까지 15일 일정으로 다음에는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