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바렐이 두려웠던 이유는 항상 바렐에 몸을 기대 뒤로 젖히고 복근 운동을 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번 선생님은 바렐 앞쪽 사다리(래더)에서 각종 하체 운동을 시켰다. 손으로 래더를 잡고 옆에 서서 또는 앞에 무릎 꿇고 앉아서 다리 옆차기, 뒷차기를 천천히 하는데 허벅지가 후들후들거렸다.
옆구리
바렐 위에서 옆구리 운동한 것은 처음이었다. 몸은 바렐 위에 옆으로 눕힌다. 한 다리는 래더 맨 아래에, 다른 다리는 래더 맨 위에 놓는다. 양 손을 머리 뒤에 깍지를 끼고 한 번은 옆구리만 올린다. 그 다음은 래더 맨 위에 놓은 다리만 올린다. 그 다음은 동시에 올린다. 옆구리와 다리를 동시에 올리는 것은 쉽지 않았다. 예전에 적당한 맞았던 반팔이 쫄쫄이 옷이 되서 옷걸이에 걸어두고만 있었는데 내일 다시 입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