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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금이 참 좋습니다 Sep 05. 2015

아동학대

 네 발 짐승이라 업신여겨도

 지 품에 굴러온 사람 새끼

 늑대도 젖 주고 핥는데


 만물의 영장이라 으시대더니

 니 배로 열 달 품어 낳은 아이

 배 굶기고 때리고


 그 아이 울다 지

 가슴으로  꺽꺽거리다

 먼 여행 홀로 가는구나


이곳은 보지도 못 했는데




_<아동학대> 그 고통 누가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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