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더콘진 Dec 14. 2023

성공적인 소셜마케팅을 위한 콘텐츠 가이드 (2편)

사례로 풀어보는 콘텐츠마케팅 전략지침서 <콘텐츠 인사이트 2024>

https://brunch.co.kr/@thecontentsjin/27

특정 키워드 검색을 통해 유입되는 웹사이트와 달리

소셜미디어는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진정한 정보의 바다죠.


위의 1편에서는 성공적인 소셜마케팅을 위한 3가지 콘텐츠 유형을 살펴보았습니다. 간단히 요약해 보자면 직원 참여로 신뢰도를, 고객참여로 진정성을, 쉬운 언어로 재구성해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포인트죠.


그렇다면 2023년도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은 콘텐츠 유형에는 또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4. 일시적인 감정이 아닌 고객의 감성에 소구하라


흔히 감성콘텐츠라 하죠..! 감성콘텐츠의 역사는 디지털 콘텐츠에서 꽤 오래전부터 등장한 개념인데요. 특히 SNS는 개인화된 감성의 채널로서 사용자들은 공감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요. 이에 다양한 브랜드와 공공기관은 감성적인 콘텐츠를 제공하여 고객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 이제는 일회성 감성 콘텐츠가 아닌 즉, 한순간의 감성적 어필보다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감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에요. 코카콜라의 경우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감성적인 콘텐츠 제공해 주력하여 코카콜라만의 감성적 이미지를 만든 사례죠. 매 순간 감성콘텐츠를 발행하는 건 어쩌면 어려울 수도 있어요. 또 단발성 감성 콘텐츠는 기억되기 어렵죠. 그렇다면 우리 브랜드와 공공기관만의 특정 기간에 떠올려질 시그니쳐 감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건 어떨까요?

코카콜라 코리아 인스타그램 이미지


5. 따로 또는 함께 콘텐츠를 융복합하라


때로는 홀로서기가 고객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갈 수 있지만, SNS상에서 지속 가능한 인기를 유지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SNS 소통은 협업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으면서 발전해 나가기도 합니다. 콜라보 콘텐츠가 이전보다 주목을 받지 않는다며, 그 실효성에 대해서 회의적으로 보는 시선도 적지 않지만 그래고 여전히 타 브랜드 또는 타사와의 협업은 큰 힘을 발휘할 때가 더 많습니다.


<(좌) 맘스터치 X 여기 어때 콜라보 영상 콘텐츠/(우) 파리바게트 X부산시 캐틱터 콜라보 콘텐츠>


최근에는 과감하게 업종을 넘나드는 콘텐츠로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중 '맘스터치 X 여기어때’의 콜라보 콘텐츠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이색 콜라보 콘텐츠로 여기어때의 대표 히트 광고송(혼자 어때~ 둘이 어때~여기어때~~)에 맘스터치의 메뉴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팝업스토어를 함께 오픈하여 시너지 효과를 냈어요. 또한 공공기관과 기업의 색다른 콜라보를 통해 지역의 브랜딩을 효과적으로 진행하는 사례도 돋보였는데요.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응원을 위해 부산시 소통 캐릭터인 ‘부기’를 활용한 파리바게트의 이색 콜라보를 진행해 지역 팬덤의 이목도를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매출 증대라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 사례예요.


6. 우리 브랜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라


정겨운 소통이 대세인 지금. 우리 브랜드와 공공기관 내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것이 고객과의 소통에 정을 더해주고 디지털 소통에 커다란 힘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올해 더콘텐츠연구소의 2030 조사에 따르면 브랜드와 공공기관의 SNS채널 속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 유형으로는 간단한 퀴즈(26%), 맛집, 여행 관련 등 생활정보(20%), 실무자 일상이야기(12%)라는 조사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는 여전히 임직원 브이로그 영상 등이 큰 인기를 몰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죠.

스타벅스 매장 내 사연 콘텐츠


스타벅스는 실제 매장을 배경으로 고객과 임직원 사이의 에피소드(사연)를 받아 이를 콘텐츠로 재가공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에피소드를 시리즈 콘텐츠로 발행하며 친근함과 함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 브랜드 내에서 일어난 사연 등을 공유하는 것은 휴머니즘을 더해 브랜드의 호감도를 높이고 있는 콘텐츠 유형입니다.


콘텐츠가 넘쳐나는 지금. 2023년도 소비자에게 좋은 평을 받은 실제 콘텐츠 사례들을 살펴보며, 인사이트를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탄탄한 SNS채널을 운영해 디지털 소통에도 강한 브랜드와 공공기관으로 거듭나는 것이 중요하겠죠. 다양한 실무 사례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고 싶다면, 더콘텐츠연구소와 함께 발간한 <콘텐츠 인사이트 2024> 참고해 주셔도 됩니다. 우수사례 인사이트를 다보면, 성공한 콘텐츠 마케팅의 공통점을 찾으실  있는 눈이 길러지실 거예요. 이를 우리 브랜드와 공공기관 상황에 맞게 취사 선택해 적용해 보시면 됩니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3874840




 

작가의 이전글 성공적인 소셜마케팅을 위한 콘텐츠 가이드 (1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