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보스턴

by Da Hee

보스턴에 온 지 거의 2주가 되었는데, 지난 2주간의 벨기에 가족 방문보다 훨씬 더 생동감 있고 임팩트 있게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


천조국 특유의 거대한 스케일과 나라에 대한 강한 자부심은 여전히 놀랍다. 또, 개개인의 캐릭터가 뚜렷한 사람 중심의 사회 속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드라마 같은 일상은 때로는 지치게 하지만, 동시에 강한 감동을 주기도 한다.


머문 지 일주일쯤 되었을 때는 캐주얼하고 자유로워 보이던 분위기가 점차 소란스럽고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2주가 되어가니 오히려 이곳의 삶이 가진 매력과 내가 취할 수 있는 것들이 한층 더 분명하게 보인다.


20대였던 나와 40대인 나는 과거의 한 지점에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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