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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에디트 Sep 29. 2020

성수동을 큐레이션 하는 남자

"맛집 다니느라 주말에 넷플릭스 볼 시간이 없어요"

안녕, 에디터M이다. 인스타그램엔 저장이란 기능이 있다. 포스팅의 보다가 오른쪽 아래에 책갈피 모양의 아이콘을 톡 누르면 마치 북마크처럼 나중에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내 계정의 ‘저장됨’ 리스트는 사고 싶은 옷, 조명, 인테리어 소품, 힙한 카페와 맛집으로 가득하다. 내 욕망의 거울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내 관심사가 투명하게 드러난다. 물론 그중 80% 정도는 먹고 마시는 거다. 그리고 그중에서 반 이상은 요즘 이 사람의 게시물이 지분율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똑똑 문을 두드렸다. 사무실과 내 집이 있는 성수,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곳이 생기는 이곳에서 ‘로컬 큐레이터’를 자처하며 누구보다 빠르게 동네의 핫플을 알려주는 사람. 에디터H와 내가 요즘 가장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는 곳. 그 사람을 인터뷰하기 위해 염치 불고하고 DM부터 보냈다. 자, 오랜만에 돌아온 디에디트의 근본 없는 인터뷰 시리즈 디에디톡. 바로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인터뷰에서 약속했던, 제레님의 성수 뚝섬 맛집 지도를 공개한다. 지도는 여기에 있다!  물론 인스타그램 아이디 @zele._.park을 팔로워 해두면 더 많은 정보를 빠르게 알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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