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할머니 껌딱지인 아이가 많아서 문제래. 엄마와의 애착 관계가 형성되지 않아서 그렇대. 엄마가 퇴근하면 반겨주는 게 아니라 할머니가 가야 할 시간이라고 울고 불고 난리라고 하네.”
“좋은데? 그럼 할머니가 못 가실 거 아니야(웃음)”
2.
“자기(존리) 태어나고 1년 동안 할머니 손에 컸다고 했지? 어머님은 아버님이랑 미국 가시고. 부럽다. 나도 어머님께서 1년 딱 키워주시면 좋겠다.”
“막상 아가 낳고 눈으로 보면 그런 생각 안 들걸?”
"난 너무 좋을 것 같은데"
3.
“나는 애 잘 품어주고 잘 낳을 테니까 키우는 건 자기가 해야 돼. 자기가 예전부터 아이를 가지고 싶어 했어서 훨씬 나보다 잘 키울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