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 그 가치를 지켜나가는 방법 5] 아트 콜라보레이션
더 히스토리 오브 후 X 황란 작가와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매일 아침 위로받은 작품의 작가와 가장 치열하게 열정을 쏟은 브랜드가 만난 그 순간 기록해봅니다.
이런 저런 그림과 작품을 볼 때와는 너무도 달랐습니다.
우연히 걸어가다 출입구 앞에 있는 작품을 보고
나도 모르게 그 자리에 서서 한참을 그렇게 바라보았습니다.
조용히 바람이 불어오는 듯한 은은하게 햇살을 받으면서 반짝이는 보석 같은 하얀 궁
제게 차분히 말을 걸어오는 것만 같았어요
첫 만남은 그렇게 시작되었네요.
그 뒤로 출퇴근길에 늘 그자리에 있는 그 작품을 도장찍듯이 한번씩 보고 인사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상하이에 출장을 갔을 때, 페닌슐라 호텔 로비에 있는 그림만 보아도 황란 작가 작품임을 혼자 알아보고 또 그렇게 신나했답니다.
뉴욕과 두바이 등 해외의 미술관과 호텔에서 작품을 소유하며 많은 개인전을 통해 세계적으로 이미 명성을 얻은 황란 작가님을 꼭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알고, 멋진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소개드립니다.
Ran Hwang 으로 해외에서 더욱 유명한 설치미술가입니다.
늦은 나이에 도전한 유학, 그리고 그곳에서 9/11 사태를 겪으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자수 업체의 무수히 쌓여 있던 단추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수 만개의 단추를 벽에 박고 또 박아 궁, 부처, 샹들리에, 매화 등의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작품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일일이 단추 구멍에 핀을 꽂아 망치로 두들기는 수행과도 같은 작업을 통해 이제껏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작품을 탄생시킵니다. 매화 시리즈에서는 만개한 매화로 단추가 변하고, 샹들리에 시리즈에서는 곧 우수수 떨어질것만 같은 화사한 보석처럼 빛이 납니다.
몇 가지 작품 소개드립니다.
황란 작가 official website ( https://www.ranhwang.com/ ) 에서 더 많은 작품을 만나보세요.
더 히스토리 오브 후와 황란 작가가 만났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작품과 사랑하는 브랜드가 만났지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상품으로 기획되어 판매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하고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하기 위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왕후의 아름다움의 비밀’ 이라는 브랜드 스토리를 가진 후 브랜드는 궁에서 ‘궁중문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궁과 왕후는 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근원이자 근간입니다. 궁을 새롭고 아름답게 표현하는 설치미술과 황란 작가의 작품들은 후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고,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는 너무나 맞춤 작가였습니다.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해외 8개국의 프레스와 VIP를 초청해 해외에서 글로벌 이벤트 <궁중 연향> 을 진행합니다. 이때, 각 나라별 대표 작가와 후의 대표 제품이자 베스트 제품인 비첩자생에센스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로얄 갤러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2019 궁중연향 in Shanghai>의 작가로 황란작가님이 선정되어! 함께 작품을 준비하고, 함께 상해에서 행사도 진행했습니다.
덕업일치의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매일 출근길에 위로받던 그 작품의 주인공을 만나는 순간이었지요
작업실 그리고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 소개드립니다.
수만개의 단추, 각기 다른 사이즈들, 그리고 서로 다른 색들에 무수히 있는 핀들까지
수만개가 모여 하나의 작품 그리고 높낮이도 다르고 빛이 들어올 때 그림자도 달라 더 황홀한 작품을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나요?
경복궁과 후의 대표 제품 비첩자생에센스가 함께 있는 작품.
그 첫시작은 스케치입니다.
단추의 위치, 높낮이, 크기가 다다르게 정확한 위치에 자리잡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염색한 단추들을 배열해 하나씩 핀으로 고정합니다. 고정할때는 망치로 1개의 단추를 수십번 쳐는 과정을 반복해야하며 작품 하나를 만들려면, 망치질 몇천만번을 몇억번을 하는 고난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합니다.
작품 하나를 만드는 과정이 마치 고난과 수행의 길과 같다고 표현한 기사가 생각나네요.
이렇게 완성된 작품에서는 단추에서 나오는 반짝임 그림자에서 나오는 우아함 그리고 전체적으로 조화가 되며 화사함을 뿜어내는 궁의 모습까지 멋지고 멋진 작품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완성된 작품, ‘East Wind_WHOO’는 2019년 9월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후 궁중연향’에 한국 대표 작품으로 전시가 되었답니다.
작품을 설치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작업을 마무리 하시는 작가님 뒷모습 살짝 보여드립니다.
늦은시간까지 조명, 단추 확인하시는 모습을 보고 더 사랑에 빠졌답니다.
이렇게 멋진 작품을 위로받고 찬란하게 눈부신 작품을 저만 알고 있기가 너무 아쉬워서 리빙매거진 “리빙센스”에도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마침, 리빙센스에서는 비정상 회담으로 유명하고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마크 테토’와 함께 장인과 작가를 만나는 컬럼을 연재하고 있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자세한 작품은 아래 리빙 센스의 인터뷰에서도 기사에서도 만나보세요!
리빙센스 인터뷰 (영상) https://tv.naver.com/v/10902082
리빙센스 인터뷰 (지면) https://blog.naver.com/ilivingsense?Redirect=Log&logNo=221651819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