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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빠나무 Nov 30. 2020

성격이 얼굴에 나타나는 이유

인터넷에서 본 것인데, 대부분이 맞는 말이라서 놀랐던 내용이 있습니다. 


1. 성격은 '얼굴'에 나타난다
2. 생활은 '체형'에 나타난다
3. 본심은 '행동'에 나타난다
4. 미의식은 '손톱'에 나타난다
5. 청결감은 '머리'에 나타난다
6. 배려는 '먹는 방법'에 나타난다
7. 마음의 힘은 '목소리'에 나온다
8. 스트레스는 '피부'에 나타난다
9. 차분하지 못함은 '다리'에 나타난다
10. 인간성은 '약자에 대한 태도'에서 나타난다


몇 개는 억지로 끼워맞춘 것이지만, 여하튼 생각해 볼 것은 많습니다. 


그런데 왜 성격은 얼굴에 나타날까요? 


조금 더 들어가면, 과연 관상, 인상이란 것은 존재할까요?




자 얼굴이라는 것의 구성요소를 살펴봅시다. 


얼굴은 다양한 구조물이 있지요. 눈, 코, 입, 귀, 눈썹 등등.


그리고 피부가 있습니다. 


이런것들은 예쁘고 잘생긴 것을 결정하죠.




그런데 보통 생각을 안 하는것이 있는데, 피부 아래에는 엄청나게 많은 근육이 있습니다. 


근육들 대부분은 표정과 관련된 근육이라서 표정근이라고 합니다. 


이 표정근이 '얼굴에 성격이 나타난다.'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근육이 엄청나게 많지요?


저도 외우면서 죽을뻔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 돌아와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서 이 표정근이 발달했습니다. 


본인의 의사를 전달하는 보조 도구로써 표정은 아주 강력한 무기였습니다. 


그래서 가장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표정근이 매우 발달했지요. 




그런데 이렇게 많이 발달하다보니, 아주 세분화 되어 있겠죠?


어느 한계점을 넘어가면서 개별 인간은 자신이 자주 쓰는 표정의 근육만 발달하게 됩니다. 


그래서 평소에 안 하던 표정을 하려면 어색하고 일그러지죠 ㅎㅎ


나이가 들면 어느 순간 이렇게 자주 쓴 근육 위로 주름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근육의 발달과 주름이, 나이가 들면서 어느 순간부터 얼굴 형태의 많은 부분을 결정하게 되지요. 




표정은?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의 고정된 형태를 성격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익숙하고 자주 하는 표정 = 성격이라는 등식이 성립하죠.


그리고 그 수없이 지었던 표정의 흔적이 얼굴에 남는 것이고요. 




옛말에 나이 마흔이면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라는 말이 있지요. 


이게 정확하게 그 의미입니다.


자신이 평생을 지어온 표정이 얼굴에 그대로 남게 되고, 그것이 바로 성격을 대변하게 된다.



자신이 평소 어떤 표정을 하고 있는지 한 번 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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