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를 외면할 수 없었다...

위대한 일상 2025년 12월 24일

옛날 건물들이 많은 파리에서, 주거와 관련된 가장 골치 아픈 일은 누수(漏水)다.

물이 끊기면 아무것도 못한다. 19세기 석조건물, 층간 공간은 나무로 메꾸어진 옛 건물들은 보기엔 고상해도, 살기엔 불편하다. 윗집에서 물이 새면 천정에 스며들고, 심한 경우 똑똑 떨어진다. 그래서 프랑스 보험에선 천정의 이상은 나의 책임이 아니라 윗집의 책임이다. 반대로 내 집의 누수도 아랫집에 영향을 줄 경우 내 책임이다.


단수가 되면 모든 것이 불편해진다. 물을 쓰지 못하고 내리지도 못한다. 화장실을 찾아 어디론가 가야 하고, 물을 받아 와야 한다. 이틀을 넘어가면 상황은 심각해진다. 이렇게 물만 끊겨도, 우리 일상은 흔들린다.


폐허였다.

수도, 전기,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그 넓은 도시가 모두 모두 무너져 내려 있었다. 물만 끊겨도 일상이 무너지는지데, 저 폐허 속의 삶은 어떻게 흐르고 있을까.. 그래서, 폐허를 외면할 수 없었다. 답도 없고 도움도 안 되는데 그냥 그렸다. 눈길을 돌릴 수가 없었다. 잘 나오는 내 집의 수도와 화장실이 사치같이 느껴지는 시대, 네타냐후의 만행이 얼마나 많은 생명을 죽이고 삶을 뺴앗았는지.. 저 폐허를 볼 때마다 하늘에게 묻게 된다. 그래서 더 외면할 수가 없었다...


Ep

2025년의 마지막 날, 가디언지의 새벽 첫 화면 은 가자의 이야기였다. 이스라엘이 조치를 여러 나라가 우려하고 있었다.

부패한 네타냐후와 이스라엘 극우의 만행은 어디까지일까..

그들을 저 폐허에서 살게 하고 싶다

겪어보라 하고 싶다.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5/dec/30/israel-to-ban-dozens-of-aid-agencies-from-gaza-as-10-nations-warn-about-suff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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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greatdays2025 24 Decembre #ChristmasEve in the #Ruins #KhanYounis #Gaza Palestinian children warm their hands over a fire on a rainy day in Khan Younis. #Amnesty_International has said Israel is ‘#still_committing_genocide’ against Palestinians in the Gaza Strip

@amnes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