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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라는, 희망

위대한 일상 2021년 7월 25일

올해 터너상 수상작가

오스카 무리요, 오스카 무리조 라고도 발음한다.

제2의 바스키아라고 불린다고도 한다.

바스키아, 미셀 바스키아는 뉴욕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그리고 또 너무나 빨리 사라졌던,

'신화'가 된 '인상적인' 화가였다.

거리의 낙서를, 최고의 화랑에 당당히 입성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렇게, 예술은 계층을 뛰어넘고 경계를 허문다.

물론, 팝 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조력을 무시할 수 없었겠지만,

바스키아의 에너지가 뉴욕의 심장을 관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장 미셀 바스키아 Via barnebys.com


제2의 바스키아로 불린다는 무리조가 터너상을 수상한 프로젝트는 전세게 10만 명 이이상의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모은 작업이라고 한다. 사실 이런 작업은 과거에 한국의 강익중 선생도 비슷한 스타일로 시도된 바 있었다. 누가 먼저인 것이 무엇이 중요하겠는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면, 아니 그렇게 거창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는 순간만은 행복하지 않았을까?


올해, 파리 음악계를 달군 소식은 파리 오페라 음악감독으로 구스타보 두다멜이 내정되었다는 소식이었다.

구스타보 두다멜,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구스타프 말러 지휘상을 거머쥔 그는, 빈민촌 출신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의 출신을 떠나 '주목'을 끌었던 것은, 베네수엘라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이었다.

마약과 무기거래의 암흑 같은 남미의 거리에서, 아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꿈을, 희망을 또 위안을 주었던 그 '위대한 시도'가 주목을 받았던 것이다. 한국을 방문했던 두다멜은 말했었다.


“음악이 지닌 마법 같은 힘이 사람들을 치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은 삶에 주어지는 선물 같은 것이거든요.”


동감한다.

두다멜과 무리조, 두 예술가의 시도에서 '예술'이 주는 '희망'을 본다.




ART ANGEL PRESENTS FREQUENCIES – A MAJOR GLOBAL PROJECT BY ARTIST OSCAR MURILLO

ART ANGEL 프레젠테이션 - 아티스트 OSCAR MURILLO의 주요 글로벌 프로젝트

Up to 40,000 canvases by more than 100,000 school children across the world will be brought together by Turner Prize-winning artist Oscar Murillo in a major installation marking the culmination of his eight-year project Frequencies. The project will be presented in its entirety for the first time by Artangel at Cardinal Pole secondary school in Hackney, London, from 24th July – 30th August 2021.

Turner Prize를 수상한 예술가 Oscar Murillo는 전 세계 100,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그린 최대 40,000점의 캔버스를 8년에 걸친 프로젝트 Frequencies의 절정을 기념하는 주요 설치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 7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런던 Hackney에 있는 Cardinal Pole 중등학교에서 Artangel에 의해 처음으로 전체가 발표될 것입니다.





#thegreatdays2021 le 25 july 2021

#tribute #artist #oscar_murillo The #artist who made #painting a #hope Not the first attempt. There was also #kang_ik_jung #그림#희망 이 될 수 있게 해 준 #작가 첫 번째 시도는 아니다. #강익중 도 있었다. #turner #turnerprize #winner ’s show #frequencies brings together #drawings and #writing by #children from around the #world #터너 수상작의 쇼 전 세계 어린이들의 그림과 글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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