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바스키아로 불린다는 무리조가 터너상을 수상한 프로젝트는 전세게 10만 명 이이상의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모은 작업이라고 한다. 사실 이런 작업은 과거에 한국의 강익중 선생도 비슷한 스타일로 시도된 바 있었다. 누가 먼저인 것이 무엇이 중요하겠는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면, 아니 그렇게 거창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는 순간만은 행복하지 않았을까?
올해, 파리 음악계를 달군 소식은 파리 오페라 음악감독으로 구스타보 두다멜이 내정되었다는 소식이었다.
구스타보 두다멜,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구스타프 말러 지휘상을 거머쥔 그는, 빈민촌 출신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의 출신을 떠나 '주목'을 끌었던 것은, 베네수엘라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이었다.
마약과 무기거래의 암흑 같은 남미의 거리에서, 아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꿈을, 희망을 또 위안을 주었던 그 '위대한 시도'가 주목을 받았던 것이다. 한국을 방문했던 두다멜은 말했었다.
“음악이 지닌 마법 같은 힘이 사람들을 치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은 삶에 주어지는 선물 같은 것이거든요.”
동감한다.
두다멜과 무리조, 두 예술가의 시도에서 '예술'이 주는 '희망'을 본다.
ART ANGEL PRESENTS FREQUENCIES – A MAJOR GLOBAL PROJECT BY ARTIST OSCAR MURILLO
ART ANGEL 프레젠테이션 - 아티스트 OSCAR MURILLO의 주요 글로벌 프로젝트
Up to 40,000 canvases by more than 100,000 school children across the world will be brought together by Turner Prize-winning artist Oscar Murillo in a major installation marking the culmination of his eight-year project Frequencies. The project will be presented in its entirety for the first time by Artangel at Cardinal Pole secondary school in Hackney, London, from 24th July – 30th August 2021.
Turner Prize를 수상한 예술가 Oscar Murillo는 전 세계 100,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그린 최대 40,000점의 캔버스를 8년에 걸친 프로젝트 Frequencies의 절정을 기념하는 주요 설치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 7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런던 Hackney에 있는 Cardinal Pole 중등학교에서 Artangel에 의해 처음으로 전체가 발표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