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일상 2021년 9월 8일
찬반양론도 있고,
과오도 있겠으나,
메르켈은 분명 뛰어난 정치인이었고, 지도자였다.
여성 남성 성 구분을 떠나서 그녀는,
유럽연합에서 또렷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지닌 인물이었다.
내 기억으로, 메르켈에게 '낙제점'이라고
유일하게 대놓고 말한 사람은 샤넬의 거장 '칼 라거펠트'였다.
낙제점의 과목은 정치가 아니라 패션감각이었다.
파리에 살았지만, 라거펠트는 독일인이다. 애교 섞인 조크였던 샘이다.
총리 신분임에도 일반 마트에서 장을 보던 그녀의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경호원만 한 명 있었다.
멋진 총리였다.
그녀가 떠나고 나면, 빈자리를 누가 채울까?
정치 아마추어가 국가수반인 프랑스도 걱정이지만,
수해 홍수 피해 현장에서 '활짝 웃으며' 떠들어 논란이 된 정치인이
유력한 차기 총리였다는 독일도 걱정이다.
유럽연합이라는 쌍두마차의 훌륭한 마부가 떠나고 있다.
#thegreatdays2021 le 08 Sept 2021
Not only in the #european_union , but also in the #international arena, there are no seasoned and capable seasoned #politicians . There is no #new_face with #vision and #ambition . It's a #misfortune of this time.
#유럽연합 은 물론 #국제무대 에 #연륜 과 #역량 있는 #노련한정치인 이 안보인다. #비전 과 #패기 있는 #새얼굴 도 없다. 이 #시대의불행 이다.
What will the #eu look like after #merkel ? #메르켈 이후, #유럽연합 은 어떤 모습일까 ? Anyway, #thankyou #dankeschön
#berlin #germany #chancellor #angelamerkel leaves the plenary hall after a debate ahead of the upcoming national e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