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일상 2022년 1월 2일
지난 1일, 프랑스 언론은, 코로나 국면에서 공을 세운 사람들에게
레지옹 도뇌르 훈장이 수여된다고 전했다.
이 수여자 명단에는, 아네스 부쟁 전 보건부 장관이 포함되어있었다.
프랑스 과학 자문 위원회의 의장으로 정부에게 쓴소리를 서슴지 않았던
장 프랑수아 델 프레시도 수여자 명단에 함께였다.
아녜스 전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 와중에 지방 선거 후보자가 되기 위해
장관직을 떠난 사람이었다.
코로나 팬더믹 와중에 선거를 위해 직을 던진 장관에게,
이제 훈장까지 주겠다는 것이다.
코로나도 끝나지 않은 시국에 이렇게 부랴부랴 훈장까지 챙겨주는 속내는 무엇일까?
아녜스 부쟁이 선거에 차출된 것은 장관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마크롱 대통령으로 추측되는 정권 수뇌부의 종용이 그 출발점이라는 것이
프랑스 정가의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다시 말해 안 나가겠다는 사람은 억지로 떠밀어 나가게 한 것이 정권이었던 것이다.
보기 좋게 선거에서 낙선한 부쟁이
하원의 청문회에 나가서 정부의 코로나 정책을 두고
'위선자 놀이'였다고 정부를 향해 내부 총질을 난사한 것도 같은 맥락이었다.
이제 대선을 앞두고
무엇을 막아야 했기에
이렇게 부랴부랴 훈장을 주며 달래고 있는 것일까?
정치는 어디 가나 개판이지만,
프랑스 정치는 그야말로 우아한 레지옹 도뇌르 훈장같이 우아한 막장 드라마다.
#thegreatdays2021 le 02 JAN décerne #legiondhonneur for #ministre qui a abandonné son #peuple pour #son election? #agnesbuzyn : une partie de la classe politique dénonce une "provocation"
#france , awards medals to minister who abandoned their people for election .... #impossib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