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일상 2022년 4월 15일
비단 우크라이나 만의 일이 아닐 것이다.
우크나이나의 거리에 버려진 시신들의 모습은,
어쩌면 우리 사회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가려진 죽음들을,
그 수많은 죽음들을 대신해서,
우리 사회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인지도 모른다.
코로나로 수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를 지냈지만,
아무도 모른다.
버려진 사람들,
힘없는 사람들,
마치 장애인 올림픽이 세상에 전해지지 않듯이,
힘없이 죽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세상은 다루지 않는다.
아름다운 것만 다루는 세상에서
현란한 이미지로 샹들리에 불빛이 가득한 세상
러시아에서 한 시민이 거리에 쓰러진 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용기에 감사한다
그려서 아무것도 변하는 게 없겠지만,
기록되어야 하기에
우크라이나의 수많은 희생자들의 죽음이
의미를 갖는 유일한 길은
그들의 희생으로 남은 세상에서나마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는 길 뿐이다.
죽은 사람들 앞에서
그들의 죽음에마저 의미를 부여해야 하는,
쓰러지지 않기 위해 의미를 부여잡고 있어야 하는 이 미안함..
살아남은 자의 슬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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