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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테러 1

위대한 일상 2022년 11월 15일

기후활동가들의 예술작품을 대상으로 한 테러가 이어졌다.

다빈치의 모나리자에서 고흐의 작품까지...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시도라는 것은 알겠는데,

과연, 이것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엄밀히 말하면 액자와 유리 방호벽에 보관되어 있는 작품이니,

훼손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섬뜩한 인상을 주기엔 충분한 퍼포먼스였다.


지구가 없으면,, 인류가 없고,

인류가 없으면, 예술도 없을 테니,

삶의 터전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환경운동이 무조건 우선적인 것일까?


알 수 없다.

단순한 세상이 아니기에,

무엇이 더 옳고 무엇이 더 그르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인류의 운명을 책임지고 있는 수많은 국가들의 지도자들이,

환경문제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점은 분명하다는 사실이다.

환경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다면,

오늘은 저 그림 위를 뒤덮은 기름덩어리들이,

우리의 면전으로 날아들 날이 머지않을 것이다.

이미, 낙동강의 녹차라테가 상수원을 위협하고,

일본 후쿠시마의 오염수가 태평양을 휘저을 날이 멀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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