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일상 2023년 1월 13일
거리 미술가 Hendog.
한 건물의 벽면에 모자의 모습을 작업했다.
내용을 보니 에너지 위기에 가장 위협받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한다.
겨울이 왔고, 추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강경파에 꼭두각시라고는 하나,
영화배우처럼 전쟁의 승리를 울부짖는 젤렌스키나
전쟁의 경제적 이득을 그 누구보다 많이 얻으면서
겉으로는 민주주의 외쳐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나,
무능하거나 무지하거나 영악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 요즘이다.
요즘 정치 지도자들의 트렌드가 무능, 무지, 어리석음이 대세인 것은
시대를 잘못 타고난 우리의 불운인가?
가난한 마구간에서, 빈자들 사이에서 태어난 예수처럼,
지금도 수많은 성모자가 세계 곳곳에서 추위와 가난,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고,
부유한 민주주의 국가들의 교회에선 늘 담장밖의 예수를 외면한 채
잔치를 즐기고 있다.
슬픈 시대다.
(*'담장'은, 김규항의 글에서 나온 표현이다.
http://gyuhang.net/21?ckattempt=1 )
#thegreatdays2023 le 14 JAN 2023 #TheVirgin_and_Child #La_Vierge_et_lEnfant #聖母子
A #powerful #mural by #streetartist #Hendog has appeared of a young woman and her children (some of the most affected people in the #energycrisis on the #Ofgem #building, #CanaryWharf #London @hendog_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