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he Happy Letter Apr 15. 2024

짧은 안부인사

브런치 글쓰기(29)


누가 세상을 떠나도 세상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매일 아침저녁 그렇게 해가 뜨고 지는 것처럼 똑같거나 비슷한 일들이 반복되고 또 쉴 틈 없이 바쁘게 돌아간다.


시냇물이 흘러가다 큰 바위를 만나면 그냥 그 자리에 멈추어서지 않고 그 바위를 감싸 두르며 옆으로 지나 계속 흘러가듯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세상은, 세상 시간은 그저 잘만 흘러가는 듯하다.




아직도 이런저런 핑계로 새 글 발행을 미루며 "디톡스"(detox) 중이지만 오늘(4월 15일) 필자의 졸고 중 갑자기 조회수가 폭발한 글이 있어 깜짝 놀라게 된 사연을 짧게나마 좀 전하고자 한다.


좀 들여다보니 오늘부터 새롭게 시작한 "브런치스토리가 만든 콘텐츠 큐레이션 공간 [ 틈 ] 모바일 다음(Daum) 첫 화면에서 [ 틈 ]을 만나보세요!" 때문이었다.

brunch.co.kr


조회수가 폭발한 이유인즉슨, 필자의 매거진 <THL 행복 에세이> 중에 졸고 [하루에 몇 시간씩 '감정 노동'하고 있나요?]가 브런치스토리팀 에디터에 의해 '콘텐츠 큐레이션 공간 [ 틈 ]의 모바일 다음 첫 화면'에 실리게 된 것 때문이었다.


필자는 그저 글만 발행했을 뿐인데 브런치스토리팀의 새로운 이벤트 기획 의도와 취지에 부합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렇게 '다음 첫 화면'에 글이 소개되는 일이 필자에게 갑자기 생기는 연유도 모르겠다. 그냥 그렇다는 말이다.


m.daum.net


어쨌든 필자는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다는 안부인사를 독자(작가)분들께 전하고 싶었다. 틈틈이 습작한 글들을 다시 좀 매만지고 있다. 조만간 새로운 글로 다시 찾아뵐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은 이만 줄인다.










매거진의 이전글 꽃소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