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능력시험 문제점 대해부 <교실이데아>
MBC 다큐멘터리 3부작
<교실이데아> (2024) 신작 다큐멘터리 방송에 주목하고자 메모 글을 남겨둔다.
Daum에 찾아보니, "대한민국 수학능력시험을 본격 대해부하고, 교육 개혁의 롤 모델로 국내 도입된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IB)를 전국 지상파 방송 최초로 본격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소개된다.(daum.net)
"선진국 중 유일하게 객관식 상대평가를 시행하는 대한민국 대학 입학 평가 방식"이라는 현행 수능시험과 그 대입 평가제도의 문제점들에 대한 지적과 분석도 흥미롭지만 "서술형 절대평가"로의 새로운 전환 모색이라는 이 다큐멘터리 방송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그 해결방안이 제시될지 귀추(歸趨)가 주목된다.
또한 현행 수능시험과 입시제도 개선 및 교육개혁의 대안중 하나로 거론되는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IB : International Baccalaureate)" 사례 분석과 한국 내 확대도입 고려도 눈여겨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이 다큐멘터리 방송 1부에서 현행 수능시험 분석 관련 언급 중에 조지은 교수(옥스퍼드대 언어학)의 인상 깊은 분석도 짧게나마 옮겨 적어둔다 ; "...단어도 내재화가 되려면 반드시 상황과 관련짓고 상호작용을 통해서만 가능한데..."
문득 갑자기 "병 속에 갇힌 벼룩"의 높이뛰기 우화(寓話)가 다시 생각난다. 우리 사회는 과연 기존의 고착화(固着化)된 입시 패러다임(paradigm)을 바꾸어 낼 수 있을 것인가?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 (IB : International Baccalaureate) : 국제적으로 인정된 대학입학자격제도. 1960년대 미국과 유럽에서 해외 취업자의 자녀가 늘어나자, 각 나라에서 고등교육기관에 진학할 수 있는 자격제도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1962년 스위스 제네바의 국제학교와 국제학교협회가 주도하고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가 협력하여 1976년부터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 자격사업을 실시하기 시작했다.(출처 [다음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