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한준 Jul 07. 2017

코스피 주춤, 인내의 시간이 왔다

2300을 넘은 코스피가 2400을 앞두고 한달 가까이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상승을 주도해 왔던 IT 섹터들도 주춤거리고 있다. 미국 시장의 영향도 있지만 단기간 급등에 따른 부담이 그 원인으로 보인다. 다만, 코스피 상장 기업들의 기본적인 펀더멘털에는 변화가 감지되지 않는다. 오늘 발표된 삼성전자 잠정 실적은 역대 최대로 컨센서스 기준으로 애플의 실적도 넘어섰다. 여전히 실적 전망치는 좋은 셈이다. 그럼에도 주가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당연히 상승해야만 하는 시점에 횡보나 하락 마감은 투자자들을 힘들게 한다. 그런데 항상 오를 수만은 없다. 내가 사면 바로 오른다는 기대는 욕심에 불과하다. 주식투자에 있어서 인내의 시간이 필요한 시점이다. 자신이 보유한 종목에 애초 투자 관점의 변화가 없다면 홀딩이 답이다. 숨고르기 이후 다시 상승장이 찾아올 때를 기다려 보자.


매거진의 이전글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어디까지 오를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