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IT 트렌드를 읽다' 4월 강의 후기 (이임복)
4월 마지막 날(30일), 강남역 부근에서 열렸던 강의 후기를 뒤늦게 올려본다.
강사이신 이임복 대표(세컨드브레인연구소)는 매달 '2018 IT 트렌드를 읽다'라는 타이틀로 강의를 진행 중이시다. 올 1월 출간한 '2018 IT 트렌드를 읽다'의 A/S(After Service)의 차원의 강의로 무료 또는 소정의 강의장 대여료 정도만 받고 진행 중이시다. 재능 기부 수준^^
책 소개 (네이버 책)
매번 강의를 올 때마다 신기한 것들을 많이 알아간다. 이번 강의도 그랬다.
아래의 내용은 대부분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적은 것이며 필자의 의견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이번 달 주제는...
스마트 모빌리티
예부터 부동산을 알아볼 때 중요시 여기는 것 중에 하나가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느냐' 여부였다. 아파트 분양광고를 보면 어김없이 'OO 역에서 5분 거리'라는 식의 홍보 문구가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가 조금씩 변화하면서 새로운 신조어가 등장했다고 한다.
편세권/스세권/맥세권
편세권은 편의점, 스세권은 스타벅스, 맥세권은 맥도널드를 말한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생활양식의 변화로 탄생한 언어인 듯싶다. 요즘 편의점은 도시락을 넘어 웬만한 간편 음식은 다 있을 뿐 아니라 현금 인출, 택배 수발신, 세탁 서비스도 가능하면서 그 역할이 늘어나고 있다. 스세권 역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면서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 같다. '빽다방'과 같이 저렴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도 있지만 스타벅스는 커피만은 제대로 된 것을 마시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겐 포기할 수 없는 것이다.
이같이 상대적으로 역세권의 중요성이 덜해진 이유는 탈것 등이 자유로워지면서 이동이 간편해지면서 가능해졌다. 굳이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쏘카'와 같이 언제 어디서나 부르면 탈 수 있는 카 쉐어링 서비스가 있다. 또한, 자전거 외에도 전동 킥보드, 전동 휠 등의 '개인화 탈것'도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굳이 역 근처에 있을 필요가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이밖에 수원시 공유 자전거 '모바이크', 서울시 공공 자전거 '따릉이'도 소개되었다.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불리는 '하이퍼루프'는 매우 신기했다. 최고 속도 시속 1,280km를 달릴 수 있고 서울-부산을 15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는 이 미래 운송수단은 진공 튜브에서 차량을 이동시키는 형태의 운송수단이다. 지난 2013년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가 제안한 이 아이디어는 이후 많은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직은 갈길이 멀어 보이지만 개발된다면 이동 시간을 많이 줄여줄 것 같다. 이밖에 구글의 무인자동차 '웨이모' 등도 기대가 된다.
하이퍼루프 소개 영상(유튜브)
강의 시간 2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갔다.
5월 강의는 29일(화)에 진행한다고 한다. 이번 달 주제는 '스마트 에듀'!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신청 사이트를 공유합니다.
5월 강의 신청 링크(온오프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