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한준 Feb 14. 2021

"빨리 부자가 되고 싶다" (feat. 건물주)

일요일 아침, 약 1시간 동안 유튜브 방송을 봤다. 꼬마빌딩 투자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투자 상품보다 전문가의 삶에 대한 부러움이 앞섰다.


어렸을 때 광명역 근처에 살았었는데... 재개발한다고 쫓겨난 경험으로 인해 관심을 가지게 되어 고3 때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땄다고 한다. 현재 31살인데 중개업 10년 차에 건물도 2채나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 분에게 있어서 '좋은 대학교를 나오셨나요?'라는 질문 따위가 그렇게 중요할까? 인생의 정답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때론 잘못됐음을 느낀다. 오히려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선 것에 대한 위대함이 느껴진다.


부럽다. 나이도, 자산도...


건물주가 부럽다는 생각을 한 번쯤 해본 사람들 많을 것이다. 진짜 건물주의 이야기를 막상 들으니 역시나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그 건물주가 나보다 나이도 어리다니!


확실히 일찍부터 경제관념을 가지게 되면 자산의 증식 속도는 확실히 달라지는 듯싶다. 복리의 효과 때문에 더 그렇다. 잃지 않고 꾸준히 자산을 늘려가는 일이 그래서 중요하다.


이런 부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늘 "나도 빨리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럼 지금이라도 그렇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분명 조급한 마음만으로는 안된다. 오히려 일을 망칠 수 있다. 결론은 투자를 지속하고 자산을 어떻게 불려 나갈지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세우고 각각의 투자 자산을 불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는 일뿐인 것 같다.


유튜브 방송에 나온 (주)빌사남 김윤수 대표는 연예인들도 많이 중개를 해줬다고 한다. 그리고 찾아보니 유튜브 '김 작가 TV' 뿐 아니라 유튜브 '빠숑의 세상 답사기'에도 출연하셨다. 부를 얻은 것을 바탕으로 인맥도 얻은 것이다. 결코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겠지만 이 점 또한 매우 부럽다.


결국은 나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 내가 더 훌륭하고 능력이 있어야 주변에 좋은 사람들도 생기는 법이다. 좋은 대학교에 가고 좋은 회사에 취업하면 끝인 줄 알았던 인생에서 그 이후에도 늘 자기 계발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는 현실이 때론 '지친다'는 생각이 들곤 하지만 이런 영상들을 보면 동기부여도 더욱 생기는 듯싶다. '더 나아질 나'를 위하여 노력해야겠구나.


설 연휴가 끝나가는 일요일 아침, 갑자기 자각이 되어 예정에 없던 글을 순식간에 써버렸다. 꼭 부자에 대한 것이 아니더라도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각자 이루고 싶은 무언가가 있으시다면 그것을 이루는데 두세 발짝 더 다가가는 2021년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l1qeyT2s0E&t=16s

https://www.youtube.com/watch?v=aryWa05W8_E

https://www.youtube.com/watch?v=IrJpsn7byPQ&t=21s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