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이 된 딸아이에게
교생이 된 딸
교육 실습
교직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은 초∙중등학교에서 일정기간 지도교사의 책임 아래 교육실습을 이수해야 한다. 학교에서의 교직생활이나 수업 참관 등을 위주로, 학급경영이나 학생지도 등을 연습한다. 실제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며, 이 모든 결과를 총합하여 지도교사의 평가를 받는다. 교육실습은 대개 2학점이 부여되며, 교직과정 총 이수학점에 포함되는 과정이다.
교육 실습 신청
교육 실습 준비
학교 안의 교생은?
부푼 기대를 안고 오는 새내기 교사들에게 ‘교사의 소신’이나, ‘발전적인 교사의 모습’, ‘매일 연구하는 수업 모형’, ‘단호하고 친절한 교사되기 위한 방법’ 등등을 딱 맞춰 준비해 놓고 ‘어서 배워 가십시오.’ 하는 교사들은 사실 없다.
지도 교사
딸에게 하는 말
겸손한 자세로 무조건 배우려고 해라. - 경력과 연륜의 힘을 무시하지 마라.
아이들에게 잘해 줘라 – 교육적으로 품위를 지키며, 아이들을 존중해라.
학교 업무에 솔선수범해라 – 소용없는 것은 없다. 나서서 업무처리를 일단 해 보라.
지킬 것을 지켜라. - 교사는 인기 예능인이 아니다. 아이들에게 휘둘리지 마라.
한창 예민한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친근함으로 다가가, 곧 따라 하고 싶은 롤 모델이 되고 싶은 교생이었으면 좋겠다.
교생 선생님들의 한 마디가 아이들의 꽃 피는 4월을 더 아름답고 포근하게 하였으면 좋겠다.
누나나 오빠에게 이야기하듯이 자신들의 마음을 열고 고민을 살짝 털어놓아 볼까 궁리하게 하는 교생이었으면 좋겠다.
교생 선생님으로 하여금 아이들이 더 많이 웃을 수 있는 4월이면 좋겠다.
선배 교사로서
누군가(학생)를 아무리 칭찬한다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타인(학생) 속에 있는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눈을 기르라
- 칼릴 지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