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복잡한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문제점들을 만나게 되고, 그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주장들 속에서, 우리 사회를 진정 발전시킬 수 있는 필요한 주장들은 무엇인지 가려내야만 한다. 주체적인 민주 시민이 되기 위해서 반드시 익혀야만 할 이 능력과 태도를 꼭 배우게 하고 싶지만, 아이들은 ‘논설문’에 재미있어하지 않는다. 내용 파악부터 지루해하고 힘들어한다.
‘도시에서 농사를 짓자’라는 글과
정약용의 중국에 가서 선진 기술을 배워 오자는 ‘기예론’,
‘세상의 모든 어버이들께’ 환경과 빈곤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는 건의문의 주장들이다.
글의 구조 파악 시작!
1. 네 명씩 모둠을 만든다.
2. 교과서를 읽고 다양한 방식으로 글의 구조를 파악한다.
3. 파악한 글의 내용을 서로 공유한다.
4. 파악한 글의 구조를 표현한다. ( 다양한 색채 필기도구 활용)
5. 통과된 모둠은 벽에 붙인다.
모둠 만들기
출장 교사
구조화 결과 표현
단 이 시간은 미술시간이 아니라 '국어시간'이니 그림보다 더 중요한 글 내용 파악이 있음을 강조해 준다. 색연필, 사인펜, 파스텔, 유성매직펜, 크레파스 등 '다양한 필기도구'를 이용하여 구조화한다.
평가하기-스탬프 찍기
6. 모둠별로 벽을 돌며 다른 모둠의 구조화를 살핀다.
7. 빠진 부분과 부족한 내용을 찾아내며 모둠별로 의견을 나눈다.
8. 자리에 돌아와 가장 잘 구조화된 모둠을 선정한다.
9. 모둠장은 대표로 나와 모둠원의 결정에 따라 우수 모둠 작품에 스탬프를 찍는다.
학습지 전시
모둠 학습을 하면 좋은 점은 아이들이 일단 졸거나 자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공부 내용은 꼭 아니어도 친구랑 학습인 듯 학습 아닌 듯 이야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은 살아 있다.
그래서 당연히 시끄럽다. 학습 떠듦인지, 그냥 떠듦인지 돌아다니며 지도한다.
사진을 찍으면 보통 아이들은 외면하거나 멋쩍어하는데, 꼭 이렇게 쫒아다니며 너스레를 떠는 웃기는? 녀석들이 있다.
교과서 논설문 내용
수행평가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