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방화랑 신영복 선생, 그리고 친구들
익선동 한옥마을
5호선 종로 3가 4번 출구
바로 익선동 골목으로 진입을 하려면 5호선 종로3가역 4번 출구로 나와야 한다.
유명한 익선동 맛집들
그리고 무엇보다 불편했던 것은 의자였다. 등받이가 없는 철제의 동그란 의자는 카운터 바로 앞에 서서 계속 손님들을 주시하는 직원(사장)만큼이나 우리들을 빨리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들었다. 토요일 대목을 누리려면 계속 식탁 회전율을 높여야 하리라. 그러나 손님에게 그런 눈치를 주는 식당은 이미 내 안에 저급 식당으로 기억될 뿐이다.
익선동의 좁고 오래된 골목을 예쁘고 의미 있게 꾸며 새로운 거리로 만든 것은 훌륭하나 다시 또 가게 되지는 않을 것 같다. 한파에 움츠러들어 제대로 골목을 거닐 여유도 없었고, 몰려드는 인파에 지레 겁을 먹고 서둘러 나온 탓도 크겠으나 50대 우리들에게는 별로 매력적인 골목은 아닌 듯하다. 말 그대로 ‘핫 플레이스’로 반짝하지 않고, 오랫동안 가고 싶은 거리로 남으려면 많은 노력들이 필요한 골목 같다.
동산방 화랑
신영복 선생 2주기 추모 전시회
친구들과 치맥
아까 커피를 마실 때는 이곳까지 와서도 익숙한 프랜차이즈 커피를 마시냐며 투덜거렸는데, 이번에는 30년 전통의 맛보다는 익숙한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의 맛난 맛을 떠올리는 나를 보고 실소를 터뜨릴 수밖에 없었다.
말 그대로 오랜 친구 親舊
오늘도 감사한 하루
♡내 친구는 완벽하지 않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우리는 잘 맞는다.
♡우정은 술과 같다. 묵을수록 좋다.
♡진실된 우정이란 느리게 자라는 나무와 같다.
♡친구란 당신의 모든 것을 알지만 그럼에도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