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루미노와 시각장애인
나의 선생님
인천시 북성동
갤러리 카페 '헤이루체'
시각장애인 사진전
영화 ‘두 개의 빛: 릴루미노’
♡ 우리가 알고 있는 시각장애인들 중에서 완전히 검게만 보이는 시각장애인(전맹)은 드물다.
♡ 대부분 빛과 어둠을 구분할 수 있는 저(低) 시력자들이다.
♡ 이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시각 보조 기기 이름이 ‘릴루미노’이다.
♡‘릴루미노(Relúmĭno)’는 ‘빛을 되돌려 주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 이 영화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저시력자를 위한 VR 기기’와 ‘릴루미노 앱’을 소개하기 위한 마케팅용 영화이다.
♡ 저시력자들이 가장 많이(92%) 즐기는 여가활동은 TV 시청이다.
♡ 영화에 등장하는 무조건 동정하며 도와주려는 할머니의 충격적 행동이 비장애인의 태도를 돌아보게 한다.
♡ 한지민은 눈동자의 초점으로도 연기가 가능한 배우이다.
'북성동'에 꽃피는 봄이 오면
아마 ‘릴루미노’처럼 아름답고 감사한 뜻이 담겨있으리라 짐작해 본다.
지난겨울 한창 마음이 울적하고 우울할 때 내 마음을 들여다보시기라도 한 것처럼 박노해 시 몇 편을 건네 준 선생님 덕분에 겨울을 이겨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