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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시락 한방현숙 May 30. 2016

삶을 풀어내다.

도시락의 삶 시작

60년 대 생 한 여자와

60년 대 생 한 남자가

만나 사랑으로 이룩한 최초의 세상

     

사랑과 행복과 웃음의 조물주가 되어

어린 생명들의 거룩한 세상을 연다.

     

아픔 없는 세상,

가난 없는 세상,

외롭지 않는 세상의 피붙이들을 위해

오늘도 은은한 빛 감싸내는

반달 같은 세상을 만든다.

     

30년대 생 한 여자와

30년대 생 한 남자가

아주 오래 전 만나 이룩한 원초의 세상

     

네모진 세상 속 남자아이와 여자 아이의

슬픈 세상이 문을 연다.

     

가슴이 아렸던 세상,

가난으로 메말랐던 세상,

외로움으로 몸부림 친 세상 속 오누이를 위해

오늘도 은은한 위로 품어내는

반달 같은 세상을 만든다.

   
어린 것들의 온 세상인  조물주들은

사랑과 믿음의 평평한 발판 위에

행복과 웃음의 부드러운 포물선으로

흔들리지 않는,

반달 같은 세상을 만들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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